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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05 10:01:53
  • 최종수정2015.08.05 20:58:3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청주시민의 날' 지정 내용을 담은 조례 제정을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 이·통장을 통해 시민 설문을 추진하고 거리 보드판을 활용해 성안길 등 많은 시민이 왕래하는 지역에서 선호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25일~3월24일 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해 시민 1천200여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시는 설문을 통해 시민들이 선호하는 날짜를 청주시민의 날로 지정할 방침이다.

청주시민의 날은 △옛 청주시민의 날 4월15일 △옛 청원군민의 날 10월1일 △주민자율 통합을 합의한 날 6월27일 △통합 청주시 출범일 7월1일 등이다.

온라인 설문에서는 통합 청주시 출범일인 7월1일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었다.

시는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9월 중 각계각층의 지역인사가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들은 뒤 입법 예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민의 날' 조례 제정은 통합 전 청주시와 청원군의 시민의 날이 서로 달라 빚어졌던 혼선을 해결하면서, 시민의 날 제정을 통해 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화합을 위해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충분한 사전검토와 찾아가는 설문을 통해 청주시민의 대의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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