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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29 17:13:26
  • 최종수정2015.04.29 17:13:26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사랑의 벽화 그리기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이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기회 제공을 위한 증평지역 내 밝고 아름다운 문화 공간을 마련코자 지난 4월14일 중원대 예체능대학 산업디자인학과(학과장 이아람)와 사랑의 벽화 그리기 관련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벽화그리기는 지난 17일부터 2주간 3차에 걸쳐 중원대 예체능대학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15명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삼보사회복지관 다목적 프로그램실 내 벽면과 출입통로 벽면에 증평 지역을 표현한 마을 그림 등 지역주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림으로 벽화를 완성했다.

다목적 프로그램실은 19일을 시작으로 무료영화상영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산업디자인학과 관계자는 "벽화 그리기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밝고 아름다운 문화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벽화 그리기 뿐 아니라 다양한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삼보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사랑의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로 지역주민에게 특별한 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 주어 감사드리며, 마련된 다목적 프로그램 실은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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