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출범 2년 세종시, '민선 2기호' 닻 올렸다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 1일 임기 시작

  • 웹출고시간2014.07.01 17:10:25
  • 최종수정2014.07.01 21:01:57

이춘희 2대 세종시장 취임식이 1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시청 앞마당에서 열렸다. 취임식장에서 최윤서(도원초 3학년·가운데 주황색 옷) 양과 맹영규(신봉초 3학년) 군이 세종시민들의 바람을 적은 쪽지를 소원 유리병에 담아 이춘희(오른쪽) 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사진 제공=세종시
1일로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 2년을 맞은 가운데,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이 이날 각각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오전 10시부터 세종시청 앞마당에서 열린 시장 취임식에는 세종시민과 세종시 공무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유한식 전시장과 최민호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이충재 현 행복도시건설청장,이해찬·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권양숙 여사(노무현 전대통령 부인)도 눈에 띄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 시장에게 보내 온 취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세종시 민선 2기가 시작되는 뜻 깊은 날을 맞아 이춘희 시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라며 "더욱 책임 있고 투명한 행정으로 주민의 삶을 돌봐 주시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1일 오후 5시부터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 사진제공=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도 이날 오후 5시부터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최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존중받아야 할 아이들은 성적으로 등급이 매겨지고,학교는 아이들이 가기 싫은 곳이 돼 버렸으며,선생님들은 가르치는 일보다 잡무처리가 더 급한 게 교육계의 현실"이라며 "학교와 교육청의 지원 체계를 혁신해 학생들이 더 행복하게 배우고 익히며 교사는 더 잘 가르칠 수 있도록 모든 교육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