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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23 16:05:17
  • 최종수정2014.04.23 16:05:17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애도의 분위기가 증권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발생한 국가적 참사에 대한 자숙의 분위기는 주식시장 거래 대금 감소로 나타났다.

코스피·코스닥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을 살펴보면 사고 전 4거래일간 평균이 5조5천억원인데 비해 16일 사고 직후 4거래일 평균은 4조9천억원으로 감소했다.

주식시장 하루 거래량은 4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던 중이였다.

사고 자체가 주가를 좌우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지난 21일 정몽준 국회의원의 막내아들이 SNS에 박 대통령의 세월호 현장 방문 반응에 대해 "국민이 미개하니 국가도 미개" 라는 발언을 하면서 정몽준 테마주가 급락했다.

'코엔텍' '현대중공업' ' 현대통신' 등 폭락했던 정몽준 테마주의 주가는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는 정몽준 의원에 사과에 잠시 반등하는 듯 했으나 2거래일째 보합세다.

'모두투어' '하나투어' 등 여행사는 크루즈 여행이나 학교 여행 예약자들의 예약 취소와 출발 보류가 잇따르고 있지만 국내 여행에만 국한됐다. 두 여행사의 주가도 주간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이는 세월호 여파 보다는 17일 1분기 실적둔화 발표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김희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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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