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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 '호응'

오는 7월말까지 주민행동요령 등 맞춤식 교육 펼쳐

  • 웹출고시간2013.06.18 15:41: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창읍 즐거운 청춘대학 재학 어르신들이 18일 오창읍사무소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에 참석해 김종숙 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으로부터 강의를 듣고 있다.

청원군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강내면을 시작으로 7월까지 노인과 어린이 등 재난취약계층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자연재난 상황에 대비한 주민행동요령과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 건강한 식생활 관리 등 대상별 맞춤식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18일에는 오창읍 즐거운 청춘대학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김종숙 군 보건소 방문보건담당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내용을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 어르신들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어린이 재난안전교육을 위해 만소초등학교 등 군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동영상 교재를 활용해 폭염피해 예방 및 물놀이 안전 등 어린이 안전의식 함양교육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노인돌보미 3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취약계층 관리요령과 여름철 주민행동요령, 재난예방을 위한 동영상 교육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부주의로 인한 인적재난과 급변하는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상별 찾아가는 맞춤식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며 "재난 없는 안전청원 건설을 위해 재난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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