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6.02 17:07: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왼쪽)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정착을 위해 생활과 밀점한 다양한 교육을 해주고 있다.

청원군이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원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훈)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30분 오송 만수성당에서 올해 5번째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을 열었다.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다문화가족 정서지원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지리적 접근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을 직접 찾아가 한국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일상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문화교실에서 오송읍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은 '행복한 가정을 위한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행복감을 키워주는 대화법과 긍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방법에 대해 배우고'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가방'이라는 주제로 직접 가방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인티응옥빅씨는 "임신 후 센터에 가기 힘들었는데 지역에서 수업을 받게 돼 무척 좋았다"라고 말했다.

부이티배수안씨는 "수업을 듣기 위해서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야 했지만 같은 지역 다문화여성들과 오랜만에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2회에 걸쳐 청원군 13개 읍·면에 돌며 진행된다. 현재까지 결혼이주여성 70여명이 오창, 미원, 옥산, 내수지역에서 참여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