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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14 18:46: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가 대규모 고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LH의 이번 고졸사원 200명 채용은 공기업 중 최대 규모로서 고졸(졸업예정자 포함) 구직자들에게는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LH가 순수 고졸자를 공채하는 것은 창사 이래 최초이며 이번 선발대상은 직업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종합고 등의 학생 및 졸업생으로 한정해 실무중심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 및 201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LH 홈페이지 (http://www.lh.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필기시험 및 인적성 검사,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며, 모집분야는 회계, 전산, 토목, 건축, 전기, 기계, 조경 등 7개 분야 총 200명을 모집한다.

군 미필자도 지원 가능하며 채용이후 입대한 경우 군 복무 기간을 근무기간으로 인정받게 된다.

분야별 채용인원을 보면 ▲회계 48명 ▲전산 12명 ▲토목 55명 ▲조경 13명 ▲건축 36명 ▲기계 17명 ▲전기 19명이다.

특히 LH는 이번 고졸사원 채용시 채용인원의 50% 이상을 지역인재로 충원하게 되며, 국가유공자·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는 우대한다.

채용된 고졸사원은 인턴과정 없이 바로 3개월의 수습과정을 거쳐 정식사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고졸사원은 향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대졸사원과 동등한 승진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승진제도를 마련해 학력이 아닌 능력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내대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고졸사원의 업무능력을 대졸사원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대학교육에 대한 지원도 적극 검토하여 고졸사원이 LH의 미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지송 사장은 "이번 고졸채용은 정부의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 정책에 적극부응하고 학력보다는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일조키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금년들어 JOB 3000 프로젝트를 추진해 실버사원 2000명, 청년인턴 500명 및 일반사원 300명을 채용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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