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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9.26 11:06: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5일 옥천 다목적회관에서 일자리 대상자를 상대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하고 있다.

옥천군은 25일부터 12월28일까지 저소득층을 비롯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보조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고자 '2012년 일자리제공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하는 일자리 제공사업은 공공일자리창출사업에 대한 더 이상의 국도비 지원이 끝난 상황에서 지역 주민의 생계보조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순수 군비 3억원을 확보해 시행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일자리제공사업 대상은 ▲문화유적지 정비사업(7명)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사업(44명)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사업(17명) ▲공공시설물관리 및 개보수사업(3명) ▲ 주민숙원사업(24명) ▲청년일자리사업(3명) ▲국가 주요시책 인력지원사업(4명) 등 7개 분야 15개 사업으로 총 10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군은 25일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정훈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 차장를 강사로 초빙해 일자리 대상자 102명에게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 사업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사례와 예방대책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농촌지역의 노령인구 증가를 고려해 근로가 가능한 65세 이상의 참여자를 대거 선발, 고령화 심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지역주도의 주민숙원사업을 대상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번 일자리 사업 참여자 가운데 65세 미만은 주 40시간, 65세 이상은 주 16시간 근무하며, 하루 8시간 근무시 보수는 일급 3만7천원이고, 만근 시 주차수당과 연차휴가수당이 지급되고 4대 사회보험에 의무 가입 된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지속적인 경제 불황으로 지금 농촌지역의 취업난이 매우 힘든 상황이라 판단해 국도비 보조금 없이 순수 군비만으로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지역의 취약계층의 생계보조 및 근로의욕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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