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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7.13 12:31: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프로야구 2012올스타전 보이콧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수협은 13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가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야구위원회(KBO)의 10구단 창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강력한 의지, 실행 준비 상황을 믿고 올해 올스타전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선수협 박충식 사무총장은 "올스타전 불참 문제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선수협이 단체행동에 나서게 된 것은 팬, 선수, 구단 모두에게 불행한 9구단 운영체제를 가급적 빨리 종식시키고 8구단 체제의 회귀를 막아야 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박 사무총장은 "선수협은 KBO로부터 한국시리즈 직후 10구단 창단 승인을 위한 이사회를 소집해 연내에 10구단 창단을 승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과 의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선수협에 따르면 KBO는 올해 안에 10구단 창단을 승인하기 위해 10구단 창단 승인 이사회 전까지 야구인, 전문가로 구성된 10구단 창단 준비기구를 운영하고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KBO는 올해 안에 10구단 창단을 승인하고 늦어도 내년 시즌 개막 전에 10구단을 선정, 이른 시일 내에 10구단 체제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선수협에 전달했다.

박 사무총장은 "특히 KBO는 10구단 창단이 승인되면 최소한 내년 시즌 개막 전까지 10구단을 선정하고 2013년 드래프트에 참가시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10구단을 1군 리그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을 확인했다"고 올스타전 출전 거부 의사를 철회한 이유를 설명했다.

선수협은 KBO 구본능 총재가 10구단 창단 승인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드러냈다.

박 사무총장은 "KBO 이사회가 10구단 창단에 관한 권한을 구본능 총재에게 위임했다는 것은 내용이 불분명하고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선수협은 구 총재의 10구단 창단 의지와 실행 능력을 신뢰하고 10구단 창단 승인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들과 야구인들이 KBO 이사회가 10구단 창단을 하루 빨리 승인하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박 사무총장은 "만일 소수의 반대로 인해 내년 시즌 전까지 10구단 창단이 확정되지 않으면 그 이후 일어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반대 구단과 KBO 이사회에 있다. 선수협의 모든 선수들은 일치 단결해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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