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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휘발유값 2천원 '뚫었다'

12개 시·군 전 지역 올 들어 첫 돌파
전달 28일 이후 6일 연속 상승…최고 2149원
증평 최저·청주 최고, 경유도 1842원(±20원)

  • 웹출고시간2012.03.04 19:26: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유가가급등하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도내 12개 시·군지역 모두 ℓ당 휘발유값이 2천원을 돌파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충북도내 12개 시·군지역 모두 ℓ당 휘발유값이 2000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27일 1997.65원에서 이틀날인 28일 2000.47원으로 2000원대에 진입한 뒤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유가정보 제공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4일 현재 도내 평균 휘발유값은 2010.17원, 경유값은 1842원(±20)이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최고가 2149원, 최저가 1957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평군은 최고가 2019원 최저가 1979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충주시(최고 2086·최저 1964원) △제천시(최고 2062·최저 1975원) △청원군(최고 2078·최저 1950원) △보은군(최고 2049·최저 1950원) △옥천군(최고 2099·최저 1955원) △영동군(최고 2080·최저 1965원) 등을 기록했다.

또 △진천군(최고 2090·최저 1969원) △괴산군(최고 2090·최저 1950원) △음성군(최고 2099·최저 1939원) △단양군(최고 2059·최저 1988원) 등으로 집계됐다.

주유소 업계는 두바이유가 베럴당 122.25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 150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을 예측하면서 향후 국내 시장에도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국제유가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불안요소가 조기에 해소되지 않을 경우 국내 경기 전반에 걸쳐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에 버금가는 위기국면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청주시 흥덕구의 A 주유소 대표는 "올 들어 처음으로 도내 전 지역에 걸쳐 ℓ당 휘발유값이 2000원을 넘어서면서 운전자들의 주유패턴이 크게 바뀌고 있다"며 "예전에는 풀 주유가 많았지만, 5만 원, 10만 원 등으로 단위를 잘라 주유하거나,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셀프주유소를 찾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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