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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전통시장이 4만4천원 싸다"

주부교실충주시지회, 설 성수품 물가동향 조사결과

  • 웹출고시간2012.01.19 18:11: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충주시지회가 올 설 성수품 물가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4만4천여원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

주부교실이 지난13~14일 조사결과 4인가족기준 22개 주요 설 성수품 구입비용 총평균가는 23만8천 44원으로 지난해 대비 4,2% 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할인마트는 23만7천479원이며 전통시장은 19만2천870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할인마트보다 4만4천609원이 저렴 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할인마트와 전통시장의 상품가격을 비교한 결과 가장 싼 품목수가 많은곳은 전통시장 이었다.22개품목중 대형할인매장은 19개품목에서 가장 비싸고 전통시장은 공산품 등 3개품목에서 가장 비쌌다.

지난해 대비 조사 결과 깐녹두(국산)10.6%,배4.9%,사과(부사300g)10.1%,밤(국산1kg),대추(국산1kg)7.9%,시금치0.3%,도라지(국산)7.2%,고사리(국산)17.3%,농축수산물류황태포(400g)6.0%,계란1.9%,약과10.7% 등이 올라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특히 배, 사과, 곶감, 시금치 등은 작황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단감-23.4%, 쇠고기(등심100g)-24,7%,돼지고기(목심100g)-7.4%, 닭고기(1kg)-19.1% 등은 가격이 하락, 전체적으로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공산품과 농축산물 중 제수용품 22개품목을 중점 조사대상으로 했으며 충주지역의 유통업계를 대형할인매장(E마트충주점,롯데마트충주점, 충주축협,충주농협, 충주GS마트 등5곳), 대형슈퍼 (목행동제일마트,놀부공판장,모닝마트우리슈퍼 등 3곳), 전통시장(충주공설시장, 충주무학시장 등2곳)등 총10곳을 대상으로 했다.

김혜숙 간사는 "단순 가격 비교이므로 소비자들이 원산지 표시와 가격표시, 품질, 계량 수치 등을 좀더 꼼꼼하게 비교 분석 후 구입하는 지혜로 검소하고 알뜰한 설 제수용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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