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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05 19:04: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추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이달 고추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파는 출하량이 늘면서 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5일 고추 재배 면적이 전년보다 5% 감소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적은 7만9천~8만6천t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일반고추와 청양계 풋고추 9월 출하량은 지난해 동월보다 각각 16%, 10% 적을 것으로 농촌경제연구원은 예측했다.

이에 따라 고추 도매 가격이 지난해와 전월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주 출하지인 강원과 경북의 기상 악화로 인한 폐작면적이 증가하고 전남 일부가 작목을 전환하면서 출하면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초기 생육 부진과 착과 불량으로 인한 단수 감소가 출하량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됐다.

충청 지역의 경우 일반 풋고추 9월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3.2% 감소했으며, 청양계 풋고추는 5.5%가 줄었다.

다만 건고추(화건)는 생산량이 적지만 상품 600g당 9월 도매 가격이 민간 수입 증가와 정부 비축 물량 방출로 8월말(1만7천원)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건고추(화건)는 수확 초기 기상 악화로 수확량이 적었지만 9월 이후에는 초기에 비해 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파는 지난해 출하기 가격 상승으로 경기·강원의 대파 재배 면적이 크게 증가, 9월 출하면적이 지난해 동월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파 예상단수는 2개월간 지속된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작황이 부진했지만 태풍 피해가 컸던 지난해보다는 2%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9월 대파 상품 ㎏당 도매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지난해보다 낮지만, 전월과 비슷한 1천2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지역은 대파 출하면적인 지난해보다 7.8% 증가했고 출하량은 13.1% 증가할 예정이다.

10~11월 가을 대파와 12월 이후 출하되는 겨울대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 예상돼 10월 이후 대파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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