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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용품 청주 사창시장 가장 저렴

청주 주부클럽연합회 조사
가경동 롯데마트 가장 비싸

  • 웹출고시간2011.08.28 18:08: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추석 제수용품 구입 비용이 청주의 경우 가경동 롯데마트가 가장 많이 들고 사창동 사창시장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청주지부 청주소비자정보센터가 28일 발표한 '2011년도 추석 성수품 1차 물가동향'에 따르면 성수품 구입 비용이 가경동 롯데마트(청주점)는 22만2천180원으로 가장 비쌌고 사창동 사창시장은 16만40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곳의 차이는 무려 38.52%나 된다.

이번 조사 대상은 이마트, 롯데마트·홈플러스·농협물류센터 등 대형마트 7곳과 GS마트·하나로마트·굿모닝마트 등 슈퍼마켓 8곳, 사창·북부 시장 등 전통시장 6곳이다.

조사 품목은 곡류·과일·채소류·수산물·축산물 등 33개 품목이다.

각 대상별 구입 비용을 보면 대형마트는 가경동 롯데마트(22만2천180원)·성안동 홈플러스(20만497원)·미평동 이마트(19만2천373원)·가경동 홈플러스(19만205원),율량동 홈플러스(18만7천368원)·용암동 롯데마트(18만5천22원) 순이며 방서동 농협물류센터가 18만4천675원으로 가장 낮았다.

슈퍼마켓은 율량동 GS슈퍼마켓(20만6천985원)·분평동 하나로클럽(20만2천897원)·수곡동 GS슈퍼마켓(19만7천864원)·봉명동 하나로클럽(18만9천336원)·율량동 롯데슈퍼(18만7천602원)·탑동 킴스마트(18만2천15원)·사천동 하나로마트(17만6천703원) 순이었으며 하복대 굿모닝마트가 16만6천55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통시장은 운천시장(18만4천80원)·육거리시장(17만4천216원)·수곡시장(16만7천375원)·북부시장(16만5천900원)·가경복대시장(16만4천500원) 순이며 사창시장이 16만400원으로 가장 쌌다.

또 업태별로 추석 성수품 평균 구입 비용은 대형 할인마트가 19만7천789원, 슈퍼마켓은 19만7천244원, 전통시장은 16만8천75원이다.

전통시장에서의 구입 가격이 대형 할인마트보다 17.68%(2만9천714원)가 저렴하다.

업태별 성수품의 평균 가격 최고가는 대형할인마트가 16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 가격 최저가는 재래시장이 18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가격 편차는 청주(1.8ℓ)가 8천900원에서 1만800원(21.35%)로 가장 낮았고 실례로 참조기가 1천160원에서 1만6천원(1천279.31%)로 가장 높았다.

품목별로는 배가 지난해보다 94.37%나 올라 가장 크게 오름폭을 보였으며 이외에도 참조기(56.46%)·밤(40.80%)·돼지고기(34.01%)·사과(33.93%) 등이 상승을 보였다.

반면 하락한 품목은 파(-47.37%)가 가장 컸으며 한우국거리1등급(-23.67%)·한우산적용1등급(-22.37%)·시금치(-3.75%)·청주1.8ℓ(-0.17%) 순이었다.

청주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형마트에서의 제수용품 구입 비용이 비교적 높은 편이고 전통시장이 여전히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33개 품목 중 28개가 오르고 5개만 내렸고 총 구입비용도 지난해보다 12.74%가 오른 20만4천267원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졌다"고 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 유통센터별 총 구입비용

ⓒ (단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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