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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23 18:01: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 가격이 흉작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올랐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회장 윤관로)는 23일 2011괴산고추축제 고추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할 괴산청결고추 가격을 결정했다.

협의회는 600g 기준으로 꼭지를 제거한 세척화건(물에 씻어 건조기로 말린 고추)이 2만원,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세척화건은 1만8000원으로 지난해 9000원과 8000원보다 각각 122%와 125% 올랐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핸 여름철 잦은 비로 태양초가 사실상 거의 없는 상태"라며 "앞으로 비료와 농약 살포 등 후기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생산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역사 날씨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협의회가 해마다 괴산청결고추축제에 앞서 고추 판매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11개 읍·면에서 고추축제 이후 거래되는 고추 판매 가격을 결정짓는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

또 인근 지역에서 거래되는 고추 가격 형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협의회의 고추 가격 결정은 고추 재배 농가의 농가소득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올 괴산고추축제 때 거래되는 모든 고추에 대해 작목반 별로 청결한 세척 정도, 품질 등을 자체 검사·판매하는 등 신뢰 구축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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