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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로 채소가격 올랐다

산지 출하 크게 줄어 배추 등 가격 급등세

  • 웹출고시간2011.07.31 19:42: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마와 무더위로 오름세를 보였던 채소가격이 이번에는 집중 호우로 크게 상승했다.

비 피해로 인한 산지 출하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농협충북유통(청주 하나로클럽)이 31일 발표한 농수축산물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부분 채소가격이 30~5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채소 중 가장 많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배추다.

배추가격은 2주전 1통에 2천580원이었으나 지난주 3천980원으로 54%가 상승했다.

배추는지난 21일 조사에서도 전주보다 8% 오른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파(1단)도 2주전 900원이었으나 지난주 1천380원으로 53%가 뛰었다.

양파(1.5㎏)도 1천300원에서 1천980원으로 52%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고기와 함께 시식하는 상추 가격도 오르기는 마찬가지였다.

청상추(200g)는 2주전 2천680원이었으나 지난주에는 3천380원으로 26%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21일 조사에서 91%나 올랐던 무도 지난주 1개에 1천908원에 판매되며 전주보다 34% 오른 가격을 보였다.

다만 얼갈이(1단)는 2천880원으로 전주보다 20% 하락했고 시금치(1단)도 2천980원으로 9%하락했다.

과일은 수박(9㎏)이 1만4천800원으로 12% 내렸고 배(1개)도 8천600원으로 12% 떨어져 하락세를 보였다.

한우국거리(사태, 목심)는 100g에 1천690원으로 전주보다 -43%를 기록했다.

농협충북유통 관계자는 "장마와 무더위 영향이 여전한 상황에서 비까지 겹쳐 산지 출하량이 줄어 채소가격이 올랐다"며 "당분간은 가격이 떨어지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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