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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소폭 상승 조짐

충북 평균 휘발유값 ℓ당 1천918.53원
할인종료 전주보다 3.91원 '소폭 상승'

  • 웹출고시간2011.07.14 19:02: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름값이 지난 7일 할인 기간 종료 이후 큰 폭의 상승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소폭 상승 조짐은 보이고 있다.

14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의 13일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918.53원, 경유는 1천734.83원이다.

이는 기름값 할인 종료 전날인 6일은 휘발유가 ℓ당 1천914.62원, 경유가 1천733.65원이었다.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휘발유는 ℓ당 3.91원이 오른 것이고, 경유는 1.18원 오르는데 그쳤다.

변동폭이 매우 적은 모양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의외로 기름값 할인 이후 내린 모습을 보였지만 9일부터는 적은 폭이지만 상승 경향이 뚜렷하다.

휘발유는 6일 1천914.62원, 7일 1천912.60원, 8일 1천912.33원으로 소폭 하향세를 보였다.

그러나 9일에는 1천913.05원으로 오름세로 돌아섰고 10일 1천913.36원, 11일 1천914.11원, 12일 1천916.48원, 13일 1천918.53원으로 연일 상승 중이다.

경유도 6일 1천733.65원에서 할인 종료 후인 7일 1천732.37원, 8일 1천731.00원으로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떨어졌다.

이어 9일에 1천731.57원으로 오른 뒤 10일 1천731.50원, 11일 1천731.40원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12일에는 1천733.62원으로 올랐고 다음날인 13일에도 1천734.83원으로 1.21원이 올랐다.

사실 이 정도의 상승은 체감적으로 많이 올랐다는 느낌을 갖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름값은 오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장기적으로 가격차가 현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유가인하 정책 전 공급 받은 기름의 여유가 있어 큰 폭의 상승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도 "정부에서 기름값 인하와 관련된 특단책을 내세우지 않는 한 정유사들이 가격을 내릴 이유가 없어 상승은 기정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 유가인하책과 관련 "정유사들은 사실 유가 인하 종료 시점 이전에 가격을 올린 이후 100원 인하책을 내세운 부분이 있었다"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인만큼 향후 기름값이 다시 내리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냐"며 반문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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