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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13 13:51: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은 지난 3년간 동결했던 상수도 요금을 내달부터 평균 20%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2010년부터 상수도 사업이 독립채산제를 원칙으로 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상수도요금의 현실화가 요구되고 있다.

현재 영동군은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52.2%로 수돗물 1톤당 1,199원의 비용을 투자해 626원에 판매함으로써 톤당 573원의 적자가 발생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

이에 7월부터 상수도 요금이 △가정용은 ㎥당 1∼20㎥ 사용할 경우 320원에서 380원으로 21∼30㎥ 사용시 500원에서 600원으로, 31㎥이상 사용시 790원에서 950으로 인상되며△일반용은 ㎥당 1∼50㎥ 사용시 830원에서 1천원으로 51∼100㎥ 사용시 1천180원에서 1천420원으로 101∼300㎥ 사용시 1천280원에서 1천540원으로 301∼500㎥ 사용시 1천430원에서 1천720원으로 500㎥이상 사용시 1천490원에서 1천79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상수도요금 인상으로 연간 4억5천만원의 수익금이 증가해 수돗물 생산에 따른 적자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상수도요금 현실화율은 도내 평균 71%에 크게 못 미치고 있어 수돗물을 생산할수록 적자액이 증가해 요금을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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