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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고공행진'…24주 연속 상승

역대 주간 최고가 경신
충북도 2천원대 '초읽기'

  • 웹출고시간2011.03.28 21:19: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 주요소에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24주 연속 상승하며 평균 가격이 2천원대 진입에 다가섰다.

28일 석유공사가 밝힌 지난주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상승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리터당 12.7원, 18.8원 오른 1천959.0원, 1천780.7원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2주부터 24주 연속 상승한 것이며 휘발유 기준 역대 주간 최고가(1천948.7원)를 갱신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휘발유 평균 가격 2천원대를 돌파했으며 지역별 최고와 최저가격차는 휘발유 62.1원/ℓ(서울, 광주), 경유 94.4원/ℓ(서울,경북)이다.

휘발유는 서울(2천9.9원/ℓ), 대전(1천969.2원/ℓ), 부산(1천963.8원/ℓ) 순으로 높고, 광주(1천947.7원/ℓ), 경남(1천948.7원/ℓ), 전남(1천949.7원/ℓ) 순으로 가격이 낮았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모든 제품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가 각각 전주대비 4.9원, 8.2원 오른 932.9원/ℓ, 1천17.7원/ℓ, 실내등유는 15.5원 오른 992.8원/ℓ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 휘발유는 GS칼텍스가 가장 높고 경유·등유는 현대오일뱅크 가격이 가장 비쌌으며 모든 제품에서 SK에너지의 판매가격이 가장 낮았다.

회사별 최고, 최저 가격 차이는 휘발유 22.6원, 경유 22.6원, 등유 38.2원을 기록했다.

충북지역은 지난주 보통휘발유가 리터당 1천956.0원, 경유는 1천772.03원, 실내등유는 1천305.82원, 보일러등유는 1천310.53원으로 전주보다 모두 올랐다.

휘발유는 영동군이 1천974.81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단양군이 1천943.91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는 보은군이 1천807.30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평군이 1천749.0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실내등유는 청주시가 1천330.23원으로 가장 높고 단양군이 1천279.86원으로 가장 낮았다.

보일러등유는 충주시가 1천344.64원으로 제일 비쌌고 증평군이 1천292.10원으로 충북에서 가장 낮았다.

석유공사는 "일본 지진 여파 등으로 소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리비아·바레인 등 중동 정세 장기화 우려 등으로 일본 지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등 강세로 전환되고 있다, "며 "향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되고 경유 인상폭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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