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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3개월째 상승… 대책 마련 절실

2월 120.7…전월보다 1% ↑

  • 웹출고시간2011.03.02 19:36: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3개월째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충청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월 물가지수는 120.7로 전월대비 1.0% 상승, 지난해 12월부터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해 2월보다 5.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가 올랐다.

물가 상승폭이 가장 높은 품목은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된 신선식품으로 지수가 152.4를 기록 1월보다 1.3%, 지난해 2월보다는 29.4%나 뛰었다.

어개류는 지난해보다 19.8%가 올랐으며 1월보다도 3.2%가 상승했다.

채소는 지난해 2월보다 25.9%가 상승했으며, 전월보다도 3.2% 올랐다.

과실류는 전년보다 34.6%, 1월보다는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도 123.5로 전년동월대비 5.8%, 전월대비 1.1% 올랐고 이 중 식품이 지난해 2월보다 9.9%, 1월보다 2.4%가 올랐다.

식료품과 비주류음료는 돼지고기(25.1%), 호박(20.7%)이 1월보다 크게 오르며 2.3% 상승을 기록했다.

외식과 숙박부문도 볶음밥(11.9%), 자장면(11.5%) 등이 올라 2.0% 상승했다.

주거와 수도광열부문은 부탄가스(11.1%), 공동주택관리비(3.6%)의 상승으로 0.9%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부문 역시 간병도우미료(6.0%), 건강기능식품(3.4%)이 오르면서 0.9% 상승했다.

교통부문은 국내항공료(8.1%), 이삿짐운송료(7.1%) 등이 올라 0.9%가 올랐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해 통신부문만 하락(-1.8%)했다.

나머지 품목은 모두 올라배추가 106.5%, 오징어는 78.8%, 파는 76.6%, 등유 23.1%, 휘발유 11.8%, 시내버스료는 14.7%, 삼겹살은 15.5%가 각각 상승했다.

한편 전국 평균 상승률은 전월비 0.8%, 전년동월비 4.5%로 조사됐는데 충북은 각각 1.0%, 5.1% 올라 평균치를 웃돌았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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