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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촌 이끌 농업인을 키웁니다"

日규슈서 감귤 생산판매 현장체험도

  • 웹출고시간2007.10.30 00:14: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농림부로부터 ‘현장체험 교육학교‘로 지정된 충북 보은군 보은읍 보은 자영고등학교(교장 윤병진)는 미래 생명산업을 선도할 젊은 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29일 학교에 따르면 농업의 발전방향 설정과 농촌에서 희망을 찾는 예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전국 10개 농업계고와 함께 작년부터 내년까지 3년 동안 모두 4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국내외 다양한 선진 농업기술을 체험토록 하면서 미래의 농촌을 이끌 역군을 양성하고 있다.
28명의 학생들은 일본의 농업과 농촌을 체험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지난 16-19일까지 규슈 지역 내 △구마모토현의 JA구마모토 감귤 선별 유통공장 △이치노미야 농축수산물 판매장 △오이타현의 농업문화공원 △아지무 와인공장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일본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과의 비교는 물론 새로운 농업기술과 아이디어를 직접 체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 학교는 또 산·학·관 협의체를 구성해 전문강사가 축산, 분재, 한국조리, 농업경영, 생활원예 등 11개 교과에 대한 체험학습과 동아리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체험도 여러 차례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교외 체험기회도 마련, 4-10명의 소그룹으로 11개 팀을 구성해 누에사육, 한우사육, 분재, 와인, 대추한과, 조경, 황토사과 등 팀별로 각각 다른 체험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 학교는 내년 전문계 특성화고의 학교체제 개편과 관련해 지원되는 3억원으로 지역 특산물인 대추와 사과, 포도, 묘목산업에 초점을 맞춘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이 한창이다.
/충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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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