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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값 265%…생닭 40%…연일 '폭등'

어획량 감소·AI 여파…가격상승 지속 우려
농산물 보합세…작황 부진으로 상승가능"

  • 웹출고시간2011.01.13 20:45: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등어값이 지난주보다 무려 4배 가까이 오르는 등 수산물 가격이 전주에 비해 크게 뛰었다. 농협충북유통이 13일 발표한 농수축산물 주요 품목 가격 동향에 따르면 고등어 1마리는 지난주 1천200원에서 이번주 4천380원으로 무려 265%나 올랐다.

생태 1마리도 지난주 2천980원에서 이번주 4천980원으로 67%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수산물 가격의 폭등은 어획량이 줄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축산물 가격은 생닭 1마리(1.2㎏)가 지난주 4천600원에 판매됐으나 이번주 6천430원으로 40%가 올랐다. 닭 가격은 앞으로 조류독감(AI)의 확산 정도에 따라 더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겹살과 한우국거리는 지난주보다 크게 오르지 않고 보합세를 유지했다.

삼겹살은 100g이 1천500원, 한우국거리는 3천2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구제역 여파로 물량이 달릴 경우 상승 우려를 안고 있다.

과일가격은 사과 1개가 3천980원, 배 1개가 5천500원 등 대부분 지난주와 동일했다.

채소값은 백오이 5입개가 지난주 4천180원에서 이번주 4천880원으로 17% 올랐으며, 대파 1단은 4천680원으로 전주보다 21%가 올랐다.

무와 시금치, 열무는 오히려 떨어졌는데, 무 1개는 지난주 2천280원에서 이번주 1천880원으로 18%가 내렸다.

시금치는 1단에 1천980원에서 1천580원으로 20% 떨어졌고, 열무 1단은 2천380원에서 2천80원으로 13%가 하락했다.

이외 대부분의 채소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농협충북유통 관계자는 "수산물은 어획량 급감으로 가격을 부채질 하고 있으며 축산물은 향후 구제역 파장이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채소 가격은 이번주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지만 한파로 인한 산지 작황 부진이 오름세로 돌아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이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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