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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물가 '들썩'…기름값 '고공행진'

과일·생선류 큰 폭 상승…휘발유 ℓ당 1천787.1원

  • 웹출고시간2010.12.29 19:28: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달 생선과 과일류의 가격이 지난해 비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름값의 고공행진도 계속돼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주부클럽 소비자정보센터가 12월 물가 조사를 한 결과 고등어와 오징어 등 생선류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72.31%, 55.56%가 올랐다.

과일도 배가 69.62%, 사과는 51.22%, 감이 46.18%, 귤은 84.66%나 비쌌다.

배추 가격도 많이 내렸지만 지난해에 비교하면 144.84%가 오른 가격이며,무도 170.54%, 달걀은 129.16%나 상승했다.

또 파와 양파도 지난해보다 각각 73.02%, 30.15%가 올랐다.

다만 쌀과 마늘, 돼지고기, 닭고기, 라면, 세탁세제, 식용유, 샴푸 등은 내렸으며 백설탕, 고추장, 다시다, 음료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11월 이후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기름값은 좀처럼 내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넷째주 휘발유와 경유는 전주대비 리터당 19.5원, 18.8원 오른 1천787.1원, 1천585.1원으로 10월 둘째주 이후 10주 연속 상승 중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2008년 8월 둘째주 이후, 자동차 경유는 2008년 10월 넷째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은 이번주 보통휘발유 가격이 1천774.24원으로 전주보다 19.72원이 올랐고 실내 등유는 1천138.29원으로 지난주보다 20.70원이 올랐다.

자동차용 경유도 충북은 1천569.50원으로 지난주보다 19.14원이 상승했다. 보일러 등유는 1천132.29원으로 24.38원이 역시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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