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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01 20:24: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월 폭등했던 농축수산물 가격이 11월들어 떨어지면서 충북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안정을 되찾았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보다는 지수 상승폭이 커 장기적인 물가 안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11월 충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6(2005년=100)으로 전월대비 0.3%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는 3.3%가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내렸고, 전년동월대비 3.8%가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9.5%가 전월보다 떨어졌으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0.1%가 상승,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5.6%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8.4%가 올랐다.

서비스분야는 전월대비 0.2%, 지난해 같은달 대비 1.9% 각각 상승했다.

10월 배추를 포함 가장 많은 상승을 보였던 신선식품을 품목별로 보면, 어개류는 150.1로 10월보다 1.1%, 전년동월보다 19.7%가 각각 올랐다.

채소는 10월보다 20.1%가 내렸으며, 지난해 11월보다는 57.6% 상승, 지난해 비해 채소 가격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실은 전월비 0.1%, 전년동월비 24.7%가 각각 올라 작황부진의 영향이 있었음을 보여줬다.

충북지역은 이외에도 의복, 신발, 주거, 광열부문이 하락하고, 교통, 가구집기, 가사용품 등이 10월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청지방통계청 한상문물가담당은 "농축수산물이 가격이 안정되면서 전체적인 물가지수를 끌어내렸다"며 "이달도 서비스나 공산품은 오름세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축수산물은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안정세가 이어지질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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