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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02 19:44: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물가가 심상치 않다.

올들어 6월 한달만 제외하고 내림세로 들어선 적이 없기 때문이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조사한 10월 중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북 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9로 전월과 동일했지만, 지난해보다 3.8%가 올랐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을 조사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1%, 전년동월보다는 4.4%가 상승했다.

신선 어개나 채소, 과실 등 장바구니 주요 품목인 신선식품의 지수는 전월대비 1.9% 소폭 하락해 그나마 다행이었으나, 지난해 비해서는무려 48.7%가 오른 수치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보다 1.0%하락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21.1%가 상승했다.

공업제품도 전월비 0.3%, 지난해비 3.1%가 각각 올랐으며, 서비스 품목은 전월비 0.2%, 전년비 1.7%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 물가는 올들어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다 지난 6월 0.2%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7월부터 9월까지 오름세를 꾸준히 보여왔다.

10월들어 전월과 동일한 지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물가가 내리지 않고 있어 서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물가 상승이 지난해에 비해 많이 오른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아직까지 내릴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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