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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02 19:44: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 김장 비용은 얼마나 들까.

김장비용에 주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배추가격이 지난해보다는 비싸고 무도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충북유통에 따르면 배추는 지난 9월말까지 배추 가격은 1만원을 크게 웃돌다 10월들어 하락세로 반전했다.

9월 30일 배추 1통이 1만3천800원에서 10월 7일 8천380원, 14일 4천980원으로 하락하다 일주일 뒤인 21일 2천700원으로 드디어 2천원대까지 내렸다.

배추는 그러나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작황이 여의치 않게 되자 지난달 26일 2천980원으로 소폭 올라가기도 했다.

이번주들어 배추는 2일 기준으로 2천98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배추 가격의 보합세는 2천원대선에서 어느정도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가격이 지난해보다는 약 1천원 가량 높은 가격이어서 김장 비용을 올리게 될 전망이다.

무는 지난 9월말 3천980원에서 10월 7일 4천680원, 14일 4천980원으로 지속적인 오름세를 나타내 주부들의 긴장시켰었다.

그러다 지난달 21일 3천980원으로 하락한데 이어 26일 1천980원까지 떨어져 안정세를 보여왔다.

이번주들어 무는 2천580원으로 지난주보다 30%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오름세를 유지한다면, 역시 김장 비용을 끌어 올릴 우려가 높다.

농협충북유통측은 내주 중반이면 김장 비용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적게 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충북유통 관계자는 "올 이상 기후가 결국 김장 비용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며 "지난해보다 훨씬 많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는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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