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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9.09 19:27: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개막을 5일 앞두고 조직위원회는 물론 제천시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조직위를 포함한 제천시 전 공무원은 이번 주부터 엑스포에 임하는 자세를 다시 한 번 고치며 엑스포 홍보조끼를 입고 근무에 나섰다.

아직도 한 낮에는 더위가 물러가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이를 뒤로 하고 개막준비에 여념이 없다.

현재 엑스포가 열리는 메인행사장은 물론 부대행사장의 공사가 마무리되며 준공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개막일 전까지 준공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주위 시각이 팽배했으나 시와 조직위는 물론 공사를 맡은 업체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일부 공사의 경우 완벽함을 기대하긴 어려운 부분도 눈에 띄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날씨 등을 고려할 때 이 만큼의 공사 진척을 보인 것은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제는 개막이다.

16일 개막을 앞두고 31일간 치러질 행사를 위해 조직위와 시는 프로그램 시뮬레이션에 돌입해 있다.

처음 치르는 행사인 만큼 시행착오가 발생할 것은 자명하다.

조직위나 시는 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엑스포장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불평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노력만으로 가능한 일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일이 있듯이 어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할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엑스포 개최를 확정하고 그 동안 행사를 위해 뛰어온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행사가 마무리되는 10월 16일까지 아무런 탈 없이 행사가 치러지길 기대한다.

게다가 최고의 행사를 치러놓고 사후에 행사를 찾았던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의 불평을 사는 일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집중할 수 있는 마음자세를 가져주길 바란다.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일부의 실수나 불만을 불러일으킬 수는 있으나 인력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해결이 가능한 일은 꼭 미연에 차단이 돼야 할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뒤처리는 다시 일어나선 안될 것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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