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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용품 전통시장 가장 저렴

주부클럽 충북지회 조사
평균비용 15만8천238원

  • 웹출고시간2010.09.06 19:02: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추석 제수용품 구입비는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추석 차례상 평균비용은 15만8천238원으로, 계속된 폭염과 폭우로 지난해보다 약 15%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한주부클럽충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가 추석 20일전과 10일전 추석성수품 26개품목의 가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파악됐다.

업태별 제수용품 구입비는 대형 할인마트가 16만6천141원으로 가장 높았고, 슈퍼마켓이 15만8천897원 으로 뒤를 이었으며, 전통시장이 13만1천914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격별로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품목은 곶감으로 대형마트가 10개상품이 1만785원, 슈퍼마켓이 9천752원, 전통시장이 7천100원을 나타냈다.

또 도라지 400g이 대형마트는 7천316원, 슈퍼마켓은 6천749원, 전통시장은 4천333원이었으며, 송편 1㎏도 대형마트 8천300원, 슈퍼마켓 7천448원, 전통시장 6천667원으로 조사됐다.

추석 용품 비용은 평균 15만8천238원으로, 날씨로 인해 지난해 13만8천110원보다 14.59%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단감(200g)이 지난해 1천565원에서 3천500원으로 무려 123.64%가 올랐으며, 파(1㎏)도 지난해 1천758원에서 3천137원으로 78.45% 상승했다.

시금치(1단)도 지난해 2천672원에서 4천32원으로 50.88% 올랐고, 북어포(40㎝)도 3천380원에서 4천861원으로 43.83%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추석성수품 평균가격 최ㅐ고가는 대형마트가 19개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평균 최저가는 전통시장이 24품목으로 많았다.

품목별 최고가격과 최저 가격의 편차는 최저 3.1%에서 최고 62.8%로 나타났는데, 청주(수복골드)가 최고가격 9천633원, 최저가격 9천331원으로 최저 편차를 보였다.

토란, 산자, 고사리, 한우국거리 등은 40%의 가격 편차를 나타냈다.

주부클럽 관계자는 "오픈프라이스 제도 이후 첫 추석인 만큼 적정 가격이 얼마인지 몰라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전 가격 정보를 통해 알뜰한 추석을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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