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피닉스, 보스턴 '무패행진' 저지… 레이커스 4연승 '신바람'

  • 웹출고시간2009.11.08 02:01: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AP
피닉스가 무패 행진을 벌이던 보스턴의 발목을 잡았다.

피닉스 선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제이슨 리차드슨과 아마레 스터드마이어, 스티브 내쉬의 활약을 앞세워 110-103으로 이겼다.

피닉스는 개막 이후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던 동부의 강호 보스턴을 꺾으면서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피닉스는 5승째(1패)를 수확했다.

피닉스의 제이슨 리차드슨은 34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마레 스터드마이어도 22득점 7리바운드로 리차드슨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스티브 내쉬도 16득점 12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보스턴은 케빈 가넷(26득점 8리바운드)과 폴 피어스(16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레이 앨런(1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라존 론도(14득점 11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아쉽게 석패했다.

개막 6연승을 달리며 무패 행진을 벌었던 보스턴은 피닉스에게 일격을 당해 시즌 첫 패(6승)를 당했다.

1쿼터에서 29-27로 앞섰던 피닉스는 자레드 더들리가 3점포 2방을 포함해 연속 8득점을 올려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2쿼터 중반 터진 스터드마이어의 덩크슛으로 기세를 올린 피닉스는 전반 종료 1분 2초전 터진 내쉬의 3점포와 루이스 애먼드슨의 골밑슛으로 57-51로 앞선채 전반을 끝냈다.

그랜트 힐과 리차드슨의 3점포로 기분좋게 3쿼터를 시작한 피닉스는 3쿼터 중반 리차드슨이 3점포를 터뜨려 9점차(77-69) 리드를 잡았다.

보스턴도 쉽게 물러나지는 않았다. 가넷과 론도의 연이은 골밑슛, 마퀴스 다니엘스의 2점슛과 추가 자유투로 추격의 발판을 다진 보스턴은 3쿼터 막판 터진 피어스의 3점포로 2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피닉스는 4쿼터 시작 직후 리차드슨의 연속 8득점으로 다시 힘을 냈다.

보스턴이 4쿼터 중반 라샤드 월러스의 연속 2점슛과 앨런의 3점포 등으로 추격했으나 피닉스는 당황하지 않았다.

채닝 프라이의 3점포와 스터드마이어의 2점슛으로 숨을 고른 피닉스는 경기 종료 50초전 내쉬가 3점포를 꽂아넣어 보스턴의 추격을 완전히 뿌리쳤다.

피닉스는 이후 스터드마이어와 리차드슨의 자유투로 승부를 갈랐다.

보스턴은 피어스의 자유투와 론도의 골밑슛으로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이후 슛이 림을 모두 벗어나면서 피닉스에 무릎을 꿇었다.

서부의 강호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4-98로 물리쳤다.

레이커스의 브라이언트는 홀로 41득점을 책임지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론 아테스트는 19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멤피스는 루디 게이(22득점 4리바운드)와 자크 랜돌프(21득점 15리바운드)를 앞세워 레이커스에 대항했지만 강호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레이커스는 5승째(1패)를 올린 반면 멤피스는 4연패를 당했고, 5패째(1승)를 기록했다.

한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킹' 르브론 제임스(33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에 힘입어 뉴욕 닉스에 100-91로 승리해 4승째(3패)를 따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