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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29 19:48: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바르냐니 "마이 볼!"

토론토 랩터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 더블을 앞세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첫 승을 수확했다.토론토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와의 홈 개막전에서 안드레아 바르냐니와 크리스 보쉬의 활약을 앞세워 101-91로 승리했다.

홈 개막전에서 동부의 강호 클리블랜드를 꺾은 토론토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토론토의 바르냐니는 28득점을 몰아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보쉬는 21득점 1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쌍끌이했다. 올 시즌부터 토론토 유니폼을 입게 된 히도 터코글루는 12득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클리블랜드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23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 활약을 펼쳤지만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토론토를 꺾을 수는 없었다.

전날 개막전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패배한 클리블랜드는 개막 후 2연패에 빠지며 체면을 구겼다.

전반은 토론토의 분위기였다.

1쿼터를 27-22로 앞선 채 마친 토론토는 2쿼터 초반 바르냐니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2쿼터 중반 터진 마르코 베리넬리의 덩크슛과 3점포로 분위기를 띄운 토론토는 57-39로 전반을 끝냈다.

클리블랜드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토론토는 터코글루의 3점포와 바르냐니의 덩크슛으로 3쿼터를 시작했지만 클리블랜드는 윌리엄스와 깁슨의 3점포로 매섭게 추격했고, 동점(69-69)을 만들었다.

추격을 당한 토론토는 이후 힘을 냈다.

보쉬의 골밑슛과 앤트완 라이트의 2점슛으로 숨을 고른 토론토는 이후 차분히 득점을 쌓아 78-71로 앞선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바르냐니의 3점포로 기분좋게 4쿼터를 시작한 토론토는 바르냐니와 보쉬, 라쇼 네스트로비치 등이 고르게 2점슛을 넣어 리드를 지켜갔다.

클리블랜드는 깁슨과 파커, 제임스의 3점포로 추격했지만 토론토는 재럿 잭과 터코글루의 자유투로 차분히 리드를 지킨 뒤 종료 15초전 터진 호세 칼데론의 2점슛과 추가 자유투로 승부를 갈랐다.

샤킬 오닐의 덩크슛과 깁슨과 파커, 제임스의 3점포로 90-96까지 추격했던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1분 30초전부터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해 토론토에 무릎을 꿇었다.

동부의 또 다른 강호 보스턴 셀틱스는 TD가든에서 벌어진 샬럿 밥캣츠와의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92-59로 이겼다.

보스턴의 레이 앨런은 3점포 4방을 비롯해 18득점을 몰아넣었고, 폴 피어스는 15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케빈 가넷(10득점 7리바운드)과 라존 론도(10득점 11어시스트)도 제 몫을 다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클리블랜드를 꺾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던 보스턴은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샬럿은 10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한 제라드 월러스를 제외하고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보스턴에 완패했다.

전반을 42-31로 크게 앞선 채 마친 보스턴은 3쿼터 중반 피어스의 연속 3점포와 덩크슛으로 62-33까지 앞서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4쿼터 초반 라샤드 월러스의 3점포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린 보스턴은 에디 하우스의 연속 7득점과 셀든 윌리엄스의 자유투 6개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휴스턴 로키츠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트레버 아리자(2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루이스 스콜라(21득점 11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108-107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8일 야오밍의 공백 속에 시즌 첫 경기에서 패했던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첫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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