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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26 19:20: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여고 농구부가 26일 90회 전국체전 폐막식을 앞두고 열린 여고부 결승경기에서 창단 이후 첫 금메달을 차지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뻐하고 있다.

청주여고(교장 강호천) 농구팀이 창단 이후 전국체전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축제분위기에 휩싸였다.

청주여고 농구부는 26일 대전여상체육관에서 열린 90회 전국체전 여자고등부 농구 결승에서 인천 인성여고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이정현(2년·189cm)은 이날 35득점으로 대한 농구연맹에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등록했다. 이정현은 전국체전 예선부터 결승까지 20개 넘게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자유투 성공률도 99%이상을 기록했다.

청주여고는 이번 전국체전 우승으로 올해 열린 3대 메이저 전국 여고부 농구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앞으로 롱런을 예고했다.

1학년인 이지현(185cm·가드)과 하선영(185cm·센터), 양초롱(170cm·슛팅가드)이 선배들의 뒤를 이을 대들보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청주여중 최은실(180cm·파워포워드)이 내년에 청주여고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청주여고의 최고의 전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진수 감독은 "청주여고 농구부는 최고의 팀워크과 기술을 갖고 있는 최고의 팀"이라며 "선수층도 두꺼워 앞으로 우승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대전=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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