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부산물 소각방지를 위해 올해부터 잔가지파쇄기를 연중 무상으로 임대한다. 세종시는 잔가지파쇄기를 통해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잔가지파쇄기는 고추대·깻잎대와 각종 과수 전정 가지를 잘게 썰어 퇴비로 바꾸는데도 사용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잔가지파쇄기 17대를 농가의 작업일정에 맞춰 하루 임대할 계획이다. 희망농가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임대계약을 체결한 뒤 1일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은수 농업기계팀장은 "잔가지 파쇄기 무상 임대를 통해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감소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 본점(☏044-301-2525~6)이나 세종시청 산림공원과(☏044-300-442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원들의 의정활동비 인상문제를 놓고 시민 찬반토론회가 열린다. 세종시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시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 지급기준 결정을 위해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22일 시청 4층 대강당(여민실)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광역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범위가 월 150만 원에서 월 200만 원으로 상향조정돼 최종 의정활동비 결정을 앞두고 시민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5일 1차 회의를 열어 2024~2026년 지급할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 원에서 월 200만 원 이내로 인상하는 방안을 잠정 결정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세종시의원들의 월 보수는 월정수당 3천540만 원과 의정활동비 1천800만 원을 합한 5천340만 원이다. 이 가운데 의정활동비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모두 1천800만 원으로 같다. 다만 월정수당은 세종시의회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시의원들은 이를 근거로 의정활동비를 다른 시·도와 같은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세종시 대표 농산물 '싱싱세종 수박'의 정식기를 앞두고 고품질 확보를 위한 재배관리 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세종지역 수박 1기작은 2월 중순에 정식을 시작해 5월 하순에 첫 수확해 충분한 토양온도 유지와 철저한 보온시설 관리가 중요하다. 수박은 햇빛과 높은 온도를 좋아하는 호광성, 고온성 작물로 정식기인 2월에는 온도가 낮고 일조량이 부족해 보온시설과 일조량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어린 수박 모종의 뿌리 활착이 잘 될 수 있도록 정식 전에 적절한 토양온도를 확보해야 한다. 이중비닐하우스는 정식 2주 전 바닥멀칭 후 소형터널을 만들면 충분한 지온을 확보할 수 있다. 갑자기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면 냉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형터널 내외부에 각각 전열선, 부직포를 미리 설치해 날씨 변화에 맞게 생육온도를 꾸준히 관리 해줘야 한다. 다겹비닐로 일조량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일찍 열어 햇볕 쬐는 시간을 늘려주고 날씨가 흐린 날은 보온을 위해 늦게 열어줘야 한다. 다중터널 안 보온으로 환기가 잘 안되고 습도가 높게 유지되면 접목부위, 줄기 등에서 수침 상 병반이 생기면서 황갈색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 행정복지센터가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 '똑똑, 가재마을 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 '똑똑, 가재마을 건강상담소'는 주민센터 전문간호인력이 만 75세 이상 홀몸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 상담이나 관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전문간호인력은 혈압·혈당 측정, 건강위험요인 맞춤형 건강상담, 폭염·한파에 따른 계절별 건강관리, 예방접종 권장, 지역의료자원 연계 등을 지원한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이 사업을 시범운행 후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의료소외계층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20일 4일간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3층 사격장에서 레이저 장비를 활용한 사격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새로운 스포츠 종목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사격종목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교실은 사격예절과 종목소개, 기본동작 연습, 레이저사격 체험 등으로 꾸며졌다. 장애인사격 국가대표 감독·코치로 활약하는 장성원 감독과 신용자 코치가 재능기부로 체험교실 진행을 맡았다. 특히 신용자 코치는 체험효과를 높이기 위해 직접 사비를 들여 레이저사격 장비를 임대하는 등 도움을 줬다. 사격체험교실에는 장애인체육인을 비롯해 지역 어린이 등 120여 명이 참여해 레이저장비로 사격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가 다음달 22~24일 사흘간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전의면 만세길 16-8)에서 개최된다.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은 이번 축제에서 묘목, 화훼, 야생화 등을 전시·판매하는 세종묘목산업가든마켓과 함께 방문객을 대상으로 조경수 해설사의 해설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전신청을 통해 1평정원 만들기, 디쉬 정원 만들기, 테라리움만들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준석 조합 이사장은 "세종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는 고지대에서 생산돼 품질이 뛰어난 전의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은 지난 20일 묘목플랫폼에서 시청 산림공원과 직원들과 만나 17회 세종 전의 묘목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를 협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를 주제로 북스타트 독서운동을 시작한다. 세종시립도서관이 주관하고 북스타트코리아가 후원하는 북스타트 독서운동은 지역 영유아·어린이에게 그림책이 든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양육자에게 독서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책꾸러미는 △북스타트(0~18개월) △북스타트 플러스(19~35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6개월~취학전) △초등 북스타트(초등저학년)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사업추진에 앞서 세종시 북스타트에 참여할 희망연령층과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을 조사해 연령에 맞는 '사서추천도서'를 준비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2015~2024년생 영유아 양육자다. 조사는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큐알(QR)코드를 통해 진행된다. 세종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44-301-43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24명을 선발해 3월 새학기부터 현장에 투입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학생화해중재원은 지난 1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모집공고를 내고,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조사경력 있는 퇴직교원, 퇴직경찰, 상담·청소년 전문가 등 지원자 58명 중 최종 24명을 뽑았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역량강화와 학교현장 안착 지원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집합과 실습 2개 과정의 연수를 운영한다. 집합연수는 전담조사관들이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지난 14일과 16일 진행됐다. 28일에는 실습 연수가 준비돼 있다. 연수내용은 법령과 제도의 이해, 아동학대와 성폭력 예방교육, 학생·학부모 대상 사안조사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무중심 실습에서는 보고서작성 요령, 사례회의와 심의위원회 보고 등이 이뤄진다. 연수를 이수한 전담조사관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 4일부터 학교폭력 사안조사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이 발생한 학교를 방문해 사안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학교자체 전담기구와 학교폭력제로센터에 보고하게 된다. 이어 심의요청이 있는 경우 사례회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청년 주거임대료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100명에서 125명으로 늘렸다. 요건을 갖춘 19~39세 이하 청년 무주택자는 월 최대 20만 원씩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85㎡ 이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다. 신청은 오는 26~29일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https://sjyouth.sjepa.or.kr/)을 통해 가능하다. 청년희망내일센터(☏1533-193·세종시 다정중앙로 20)로 신청해도 된다. 대상자는 자격 검증을 거쳐 4월 초 선정·발표된다. 지원금은 오는 4월부터 지급된다. 임태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 사업이 경제난 속 청년들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대·중견기업과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는 창업기업-대·중견기업 개방형혁신 지원사업인 '브릿지온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지역 혁신기술 보유 창업기업 7곳을 오는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릿지온 오픈이노베이션'은 혁신기술을 가진 우수 창업기업에 대·중견기업과 협업을 위한 기술컨설팅, 기술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유형은 '문제해결형'과 '자율제안형' 등 두 가지다. 문제해결형은 창업기업이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대·중견기업이 제시한 기술과제를 충족시키는 방식이다. 기술과제는 △생성형 AI기반 원천·적용기술·서비스(SKT) △인공지능(AI), 디지털, 클라우드, 미래기술(네이버 클라우드) △소재, 반도체, 배터리, 공정최적화(조광페인트) △건설현장 외부 사전 제작품 설치(OSC) 공법 등 신기술, 산업융합 분야(호반건설)다. 자율제안형은 대·중견기업과 잠재적 신규 협업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창업기업이 대·중견기업에 보유기술 기반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협업해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기술발전과 판로확보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세종지역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됐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학대사례가 의심되는 피해아동의 조기발견과 보호, 신체·정신적 회복지원, 아동학대대응 협조체계 구축, 피해아동 의료사각지대 방지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2월 1일까지 '지역형'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운영돼오다 최근 '광역형'으로 지정됐다. '광역형'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아동학대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피해아동에 대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세종지역 전담의료기관의 구심점 역할도 하게 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아동학대 사례가 의심되는 피해아동의 조기발견, 신고, 응급 등의 의료지원과 자문을 맡게 된다. 특히 전문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조직해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권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교육을 실시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 권계철 원장은 "행정수도 세종을 대표하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대 피해아동을 적
[충북일보] 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준비 중인 세종시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2026년 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 개최가 임박함에 따라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기 위해 기재부를 찾았다. 세종시는 시정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공중·지상·물빛 3대 특화요소를 활용해 녹지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세종시를 세계적 정원도시로 육성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라며 "정원도시 세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 4월부터 5월까지 세종시 호수와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가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시청 세종실에서 사미 알사드한(Sami M. Alsadhan)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접견하고 세종시-사우디아라비아 간 우호증진과 경제, 지능형 도시건설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의 세종시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종시의 글로벌 스마트 미래전략수도 조성을 위한 협력과 교류의 첫발을 내디뎠다는데 의미가 크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22년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의 공식방한을 계기로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방문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최 시장은 이날 사미 알사드한 대사에게 지능형도시, 정원관광, 한글문화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의 미래상을 설명했다. 이 자리서 탈석유·첨단기술·친환경 부문을 포함한 '사우디 비전 2030' 관련 세종시와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6년 석유의존도를 낮추고 보건, 인프라, 관광 분야 등의 육성을 통한 경제다각화로 국가성장을 이루겠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사회적 경제 플랫폼 '따사누리'에서 설맞이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359% 오른 1천828만9천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된 기획전에는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22곳이 참여했다. 기획전 참여기업이 지난해 15곳보다 7곳이 증가한데 이어 따사누리 사이트 방문자수도 기획전시작 2주 전 486명에서 기획전기간 1천192명으로 145% 늘었다. 이같이 지역 사회적 기업 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이번 기획전 기간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 398만6천 원의 4배가 넘는 1천828만9천 원으로 크게 올랐다. 세종시는 상품정보와 타임세일 정보를 담은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30%로 높이는 등 매출액을 늘리는데 집중했다. 시는 신규기업 발굴과 판매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품절상품에 대한 운영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석맞이 온라인 기획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따사누리'는 지난 2022년 7월 운영을 시작한 사회적 경제 공동브랜드다. 사회적 경제가 서로를 잇고 따뜻한 온기를 지역사회에 전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 / 이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처음 열리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이응다리와 남쪽광장의 자전거 통행을 제한한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형형색색의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쥐불놀이와 대보름 먹거리 등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날리기 대회는 가족이 2인 1조(1인도 가능)로 참여가 가능한 연 높이 날리기 부문과 다채로운 창작 연을 선보이는 창작연 날리기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응다리와 남쪽광장에는 대회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시민들이 연날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1천700여 개의 연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는 연날리기 대회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고, 세종문화원과 주차장 마련, 주차·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 전날인 23일에는 이응다리와 수변공원 일원에서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시설물, 교통, 소방 등 현장안전 합동점검도 펼친다. 특히 시는 관람객 동선, 화재예방, 무대시설물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이응다리 위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다리진입 인원도 통제하게 된다. 김려수
[충북일보] 세종시는 20일 보람동복합커뮤니티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등록·인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세종시 유희영 자치협력팀장과 오경화 민원총괄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주민등록제도, 인감·본인서명 사실 확인제도, 민원제도 등 교육을 맡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이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3월 1일 다시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겨울철 휴장기간 동안 즉시감면제도와 사전주차등록 기능추가 등 예약시스템을 개편하고, 오토존 암석구간 정비 사업을 벌여 판매가 중지됐던 사이트 4면을 개장, 모두 22면(오토존 14면·이지존 8면)을 운영한다. 캠핑장예약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세종시민 우선예약(추첨제) 후 일반대상에 대해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 3월 우선예약은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일반예약은 2월 28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예약을 위해서는 개편된 예약시스템을 통한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21일부터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공단누리집(www.sjfmc.or.kr)에 접속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기온상승에 따라 지역 과수원 농가에 철저한 방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병해충 밀도를 낮추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살포하는 기계유유제 살포적기는 20~26일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후변동성이 심해지면서 꼬마배나무이, 깍지벌레류, 화상병 등 주요 병해충에 의한 배 과수원의 피해규모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배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꼬마배나무이는 나무껍질 밑에서 월동하는 비율이 높다. 나무껍질을 제거하는 조피작업과 기계유유제를 적기 살포로 초기 병해충 발생의 밀도를 줄여야 한다. 특히 해충이 알을 낳기 위해 나무 위로 오르는 시기에 맞춰 물 500ℓ당 기계유유제를 12.5~17ℓ씩(약 30~40배) 희석해 살포하면 방제에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은 "오는 26일까지 기온이 따뜻한 날에 약제 살포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해빙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 합동점검을 당초 예정된 3월보다 앞당겨 오는 26일부터 12일간 진행한다. 세종시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이달 하순부터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점검 시기를 앞당겼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세종시 건축안전자문단, 소방본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전문점검기관이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참여한다. 점검대상은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상주감리대상 건축공사장 17곳이다. 지반침하나 붕괴 등 해빙기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건축공사장 주변 도로나 시설물의 균열, 지반침하 등 이상 징후와 공사장 주변 비탈면의 토사 흘러내림 위험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공사장 안전관리와 감리이행 실태도 점검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겨울철 얼어붙었던 건축물의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해빙기에는 겨우내 땅속으로 스며들어 얼었던 수분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이나 붕괴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안전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점검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IoT·Internet Of Things) 측정기기 설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일정규모의 중소사업장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설치해야 한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설치하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등을 관리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기오염을 줄이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세종시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의무가 있는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예산 3억2천4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2022년 5월 3일 이후 가동개시 신고한 5종 사업장은 오는 6월 말까지, 기준월 이전 가동개시 신고한 4·5종 사업장은 2025년 6월 말까지 부착의무가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21일부터 3월 6일까지 참여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세종시청 환경정책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됐다"며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신학기를 맞아 이달부터 학원·교습소 등에 대한 불법행위 예방 차원의 지도·점검에 나선다. 교육청은 20일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소 등 700곳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설립 2년 차 이내 학원·교습소 200곳을 대상으로 사전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실태 점검과 사전지도는 건전한 학원문화 조성과 교습비의 과도한 인상, 사교육시장의 불법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운영실태 우선 점검대상은 최근 3년 이상 점검실적이 없는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다. 점검항목은 교습비 초과징수·반환 관리, 무자격 강사 채용, 강사·직원 등의 성범죄·아동학대 범죄 경력 여부, 장부비치와 관리,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사항 등이다. 학원 등 운영자에게는 자가진단 점검표, 준수사항,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기준 등을 사전에 안내해 점검일 이전에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학원장 11명으로 구성된 '학원자율관리위원회'와 협업해 사전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지도에서는 학원운영 관계법, 각종 위반사례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학원이 개원 초기부터 적법하게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역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청에서 계약부터 배차, 대금지급까지 한꺼번에 해결하는 '학급단위 현장체험학습차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학급단위의 체험중심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교직원의 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26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지원 범위는 세종지역 안에서 진행되는 현장체험활동으로 제한된다. 차량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는 공유설비예약시스템으로 간편하게 '학급단위 현장체험학습 차량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청은 사전 안전교육과 교통안전 점검 등을 통해 지원학교 전체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현장체험활동을 다녀올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하는 2~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세종지역 업체들이 참여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는 SNS에 필수 해시태그(#코트야드세종 #여행가는달)와 함께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호텔 투숙객에게 조식 50% 할인 혜택을 준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세종'은 스탠다드 객실 25% 할인(공시가 기준) 혜택과 1시간 퇴실시간 연장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베어트리파크'는 3월 23~31일 봄 식물을 구매하는 관광객들에게 20%를 할인해 준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호수공원, 금강보행교(이응다리), 국립세종수목원, 고복저수지, 조천변 벚꽃길 등 봄 날씨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 관광매력도시 세종의 봄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세종 대표 명소 등 다양한 SNS 스팟 정보는 세종관광 공식 계정(인스타그램@visitsejong_)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올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인과 단체가 선정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진행한 전문예술지원 사업대상자 공모결과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세종시 전문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 결과 모두 178건이 접수됐다. 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4일 심의에서 이 가운데 69건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예술인과 단체에는 모두 5억200만 원이 지원된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창작과정 전반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예술 창작지원'에서 '전문예술지원'으로 사업명을 바꿨다. 전문예술지원 사업대상 선정결과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공고내용을 보면 다년지원 8건 6천만 원, 문학 15건 6천600만 원, 시각예술 18건 1억2천400만 원, 공연예술로 음악 11건 8천600만 원, 연극 4건 3천800만 원, 무용 6건 7천400만 원, 전통예술 5건 4천만 원, 다원예술 2건 1억4천만 원이 지원된다. 다년지원 분야에는 개인 5명과 극단길
[충북일보] 세종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간부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관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임용되는 사무관은 모두 17명이다. 이날 임용된 사무관들은 지난달 8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 5급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최민호 시장은 "사무관은 무거운 책임감과 업무량으로 고생이 많지만 보람도 큰 자리"라며 "앞으로 과감하고 획기적인 발상으로 세종시 발전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