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울에서 열린 '2023 JTBC 서울 마라톤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개최된 이 대회에서 청주시청 육상부 김종윤 선수는 마라톤 풀코스인 42.195㎞를 2시간 22분 17초로 질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소속의 오민석 선수도 하프마라톤 21.0975㎞를 1시간 12분 19초로 달리며 3위를 차지했다. 홍인표 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올해 마지막 대회인 '42회 충북 시·군 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청주지역 7개 산업단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청주의 한 식당에서 설명회를 열고 청주지역의 투자환경의 이점 등을 피력했다. 또 신 부시장은 설명회에서 민선 8기 2024년 투자유치 목표 5조원 달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사전 투자수요 확보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신 부시장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분야 대기업, 유망기업의 민선8기 22조 9천억원 투자유치 달성에 따른 산업단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투자기업과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청주시의 행정지원을 통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제설작업 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6일 서원구 제설기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제설 준비 상황을 살폈다. 이날 이 시장은 제설 장비 가동상태와 자재 확보 등 현황을 점검하고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즉각적인 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당구 한파쉼터(수암골 경로당)를 방문한 이 시장은 겨울 동안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난방상태 등 시설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겨울철 제설을 위해 염화칼슘 1천621t과 소금 8천638t 등 제설자재를 확보했고 차량, 굴삭기, 살포기 등 가용 가능한 제설장비를 총 동원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국·도비 등 재원 확보를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내년도 세입 여건이 좋지 않아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정부 예산이 국회에서 심의 중이니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특별조정교부금 등 도비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경제와 우리나라 경제 모두 어려운 상황인데 이럴 때 가장 어려운 분들이 소상공인 분들"이라며 "우리 시가 소상공인 분들을 위해 추진한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지원, 시설 개선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다시 검토해서 더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맨발 걷기가 전국적으로 많은 열풍이 불고 있는데 지난 10월 수곡동에 조성한 황톳길 말고도 자생적으로 시민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 맨발 걷기 길이 오창읍에 있다"며 "시민 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런 맨발 걷기 길도 현장을 점검해 불편사항이 있으면 개선하고 보완·정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에 공업용수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사 측에 하루 최대 5천800㎥ 규모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로부터 원인자 부담금 16억8천만원을 받아 서원구 죽림동 월천3교에 길이 534m, 지름 300㎜ 규모의 관로를 매설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가 열병합발전설비 연료를 벙커C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교체하면서 이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네오아트센터에서 오는 7일부터 12월 3일까지 네 번째 기획전을 연다. 최지윤 작가는 1관과 2관, 신용일 작가는 3관과 4관에 작품을 내걸 예정이다. 최지윤 작가는 꽃과 보석 등을 화폭에 서사적으로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삶의 본질인 생성과 소멸, 삶과 죽음을 모두 아름다움을 피우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고 '사랑의 힘'을 주제로 작업한다. 최지윤 작가는 경희대학교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경기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한 개인전 28회, 단체전 500여 회를 개최했으며 해외 아트페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용일 작가는 흙으로 글씨를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는 독특한 기법을 사용한다.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스가 언덕 위로 돌을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처럼 무수한 작업을 되풀이하며 수행하듯 작업한다. 흙으로 글씨를 쓰고 그 위에 돌가루와 염료 등을 뿌려 마티에르 효과를 낸 신용일 작가의 작품은 본성으로 회구하는 동양적 정신세계를 잠시나마 들여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일 작가는 직지를 주제로 일본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에서 전시를 한 바…
[충북일보]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도시 선정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도시를 향한 두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청주대학교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3월까지 진행하는 총 세 차례 심포지엄 중 두 번째 담론의 장으로, 지난 7월 '공예와 문명사적 과제'에 이어 '모두의 가치를 위한 공예 교육'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공예+교육'으로 두 번의 발제와 한 번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방향과 정책'을, 정연택 명지전문대 명예교수는 '시민 공예 교육의 배경과 목적'을 주제로 미래의 교육과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최공호 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와 정연택 명지전문대 명예교수가 발제를 맡고, 김준용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교수와 전은미 작가 등 공예계의 손꼽히는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산림관리과와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신속한 상황 파악과 초동 진화를 위한 비상근무에 나선다. 미원 계원리 등 산불감시초소 11곳과 문의 작두산 등 무인감시카메라 13곳도 운영한다. 산불감시원 100명은 지역별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한다.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진화차 8대와 산불진화대 출동차 2대, 산불지휘차 2대 등 차량 12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8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소중한 산림자원이 산불로 소실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산불 발견 시 청주시 산림관리과(043-201-2321~5)나 119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에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4.3건의 산불이 발생해 해마다 7천900㎡가량의 임야가 소실됐다. 입산자 실화, 산림 연접지 농업부산물 소각 등이 산불의 주원인으로 조사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린 공식 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5일 충북산악연맹은 대전·세종·충남산악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한 '2회 충청권산악연맹회장배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대회'를 순조롭게 끝마쳤다. 이날 경기는 리드와 볼더링 종목으로 진행됐다. 리드는 안전띠에 굵은 밧줄을 묶고 15m 높이의 경기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더 높이 오르는지 겨루는 종목이다. 난이도에 따라 경로가 다르게 설계되며 경기벽의 각도는 90~180도 안팎이다. 볼더링은 4~5m 높이의 경기벽 여러 길을 등반하면서 해결한 과제 숫자와 시도 횟수를 종합해 순위를 다투는 종목이다. 안전띠와 밧줄을 사용하지 않으며 마지막 홀드를 잡은 뒤 심판이 완료 신호를 주면 완등으로 인정된다. 이번 대회는 리드의 경우 남녀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 볼더링의 경우 남녀 중등부·고등부·일반부로 나눠 운영됐다. 300여 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14명의 선수가 각 종목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종목별로 △김세현(리드 남자 중등부)△이준희(리드 여자 중등부) △장경욱(볼더링 남자 일반부) △김미진(볼더링 여자 일반부) △강도연(볼더
[충북일보] 청주시가 미원면 청석굴 달천변을 수상레저 체험장과 학생 수상안전 체험장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청석굴 인근 달천변 시범적으로 진행한 카약·패들보드 체험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이곳을 수상레저 체험장으로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동시 체험인원 규모도 확대한다. 올해는 카약 12대와 패들보드 15대를 운영했지만 내년에는 카약 15대와 패들보드 30대를 운영키로 했다. 계획대로라면 매일 10회의 체험이 가능하고 한 번 체험에 60명의 시민들이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기간도 확대된다. 올해는 8월 중 보름 정도 남짓한 기간동안 체험장이 운영됐지만 내년에는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 체험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인근 옥화구곡 관광길의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부터 수상레저사업 등록과 하천점용 허가, 운영관리 주체 선정, 시설설치, 청석굴 수상 안전교육장 운영 등을 준비중이다. 여기에 시는 체험 구간을 달천변 돌다리 주변까지 확장하고 주변 주차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달천변 아치교에 인공물폭포도…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회 '우리집 안전맵 그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피난 안내도를 그리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전 국민 모두 참여 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참여 방법은 안전맵을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올린 후 네이버 폼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송정호 동부소방서장은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우리집 피난안내도를 그리며 가족간 안전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전남 영암 삼호실내체육관을 찾아 종합 3위를 목표로 열전하고 있는 선수단을 위해 강화 훈련비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는 시 소속 233명의 선수와 임원이 20개 종목에서 경기력을 다툰다. 지난달 28일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도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견인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이번 현지방문 응원을 추진했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은 지난 3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오창농협 하나로마트 야외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오창농협의 절임배추 지원과 지난 3월 고향주부모임 바자회를 통한 기금마련으로 양념류를 준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창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를 담갔다.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올해로 5년째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 170박스(1천700㎏)는 청주시 오창읍 기증을 통해 지역 마을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에 사용된 고춧가루와 각종 야채 등 양념류는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를 통해 구입한 것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에 동참하는 의미를 더했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준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 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주부모임과 함께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개 직능단체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 330상자를 담근 뒤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사협이 율량사천동 주민들의 CMS 후원금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1주민 1정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열고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장김치가 우리 마을의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2월 9일부터 버스체계 개편을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버스체계 개편은 노선조정뿐 아니라 버스 시설물, 버스노선 정보 전달 체계 강화, 인근 광역자치단체와 통합환승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권역 간 이동을 담당하는 간선버스와, 권역과 환승 거점을 연결하는 지선버스 체계가 도입됨에 따라, 환승 거점 3개소에는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한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입되는 시설인 스마트 승강장에는 냉난방기, WIFI, CCTV 등을 설치해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고 외부 기온 등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충북도청 △고속버스터미널 △문화제조창.시청임시청사 승강장이다. 또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사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시인성이 향상된 부착형 노선도를 설치한다. 우선 임시 노선도를 부착하고 버스 노선이 안정화되면 정식으로 노선도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청주(석곡사거리)↔고속버스터미널 노선 신설 확정과 더불어 그동안 많은 요청이 있던 청주·세종·대전·공주와의 통합환승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세종으로 이전한 국가기관 방문 등이 편리해
[충북일보] 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와 청주시재향군인회 3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3일 청주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청주시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향군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패 수여, 지휘권 이양, 기념사 및 축사, 향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재향군인회 3대 회장으로는 2대 조석제 회장에 이어 김홍식 회장이 취임했다. 신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호국안보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 산하 계약·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3년 지방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실시하는 '2023년도 찾아가는 지방계약 방문교육'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강의에 나선 오대석 대전광역시 행정자치국 회계과 주무관은 계약 진행 시 반복되는 실수, 감사 지적사례, 계약(회계)업무 담당자가 알아야 할 필수 법규, 계약 형태별 구분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 주무관은 지방계약분야 전문강사로, 네이버 '예산회계실무카페' 운영진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계약업무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관문"이라며 "각 관서 담당자들의 상호협력, 업무연찬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 고랭지 김치 담그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미원면 대덕리 도로줌 마을에서 매일 3차례씩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다. 참가자들은 준비된 양념에 기호에 맞는 재료를 첨가해 김치를 버무리면 된다. 1회당 최대 10팀씩 참여할 수 있으며, 1팀당 참여 인원은 4명 이내다. 주말에는 상시 운영하고, 평일에는 절임배추 10박스(20kg 기준) 이상 신청이 들어와야 진행한다. 참여 비용은 1회당 15만원으로, 절임배추 20kg, 양념 7.5kg를 지원한다. 예약은 '휴일엔' 홈페이지(www.huiln.com)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휴일엔' 고객센터(070-4066-0556) 또는 도로줌 마을(043-222-939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재료준비와 뒷정리 걱정 없이 편하게 김치를 담그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니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청주시의 농촌지역이 더욱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대전에서 건축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올해는 '모두를 잇다, 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주대 3학년 장범용, 유현우, 정승제 학생은 '평평한 수영장'이란 아이디어로 건축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평평한 수영장'은 기존의 수영시설이 갖고 있는 장애 요소들을 해결하고 모두 함께 어우러져 사용 가능한 유니버설 수영장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 생활체육 실태조사에 의하면 가장 희망하는 운동 종목 1위가 수영이지만 실제 이용률이 1.8%에 그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을 구상했다. 이들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수납장, 접근성을 높인 슬로프 레인, 시각장애인이 동선을 쉽게 알 수 있는 점자블록 조합방식을 제안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는 호주 시드니에서 8주 동안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선발 과정을 통해 뽑힌 3학년 8명은 지난 4일 출국해 다음 달 29일까지 호주에 체류하며 선진 농업기술을 익히고, 해외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참여 학생들의 전공 분야는 동물자원, 식품 가공 조경, 산림환경자원이다. 이들은 어학교육, 전공 관련 교육기관 교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영어교육, 직무교육, 기업체 현장실습 등 취업 연계 중심 과정 현장학습에 참여한다.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호주 현장에서 실무 중심의 언어와 직무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취업의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진행한 아동권리축제에 1천5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지난 4일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우리들이 만드는 오늘'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아동권리존중·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부스 운영 △개회식 △레크리에이션 △랜덤플레이댄스 △무대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별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비누방울 및 풍선이벤트도 인기를 끌었다. 또 축제장에서는 청주시 대표 아동참여기구인 아동참여위원회가 아동권리부스를 직접 기획·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에서도 마술공연, 아동권리퀴즈, 게임 등 참여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으며, 아동참여위원회의 의견이 반영된 '랜덤플레이댄스'가 진행돼 k-pop을 좋아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이밖에도 청운중학교 난타동아리, 밴드동아리(CNM), 성화초등학교 댄스동아리(뀨뀨), 경희지역아동센터 댄스동아리(경희틴즈), 청주시 아동참여위원회의 현대무용 등도 펼쳐졌다. 박찬길 청주시 복지국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한걸음 더 내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삶의 주체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지침 개정에 따라 '2023년도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참여자들이 생산 분야 직무만 수행하던 것에서 생산을 포함한 모든 직무 분야에 근로가 가능해진다. 또 하루 4시간 근로시간이 최대 6시간까지로 변경됐고, 최대 6개월 근로계약이 1년 이내로 조정됐다. 참여자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와 교통비를 지원받는다. 교통비의 경우 기존 차등지급하던 것에서 참여자 모두에게 지급하도록 변경됐다.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게 된다. 참여 대상은 일할 능력이 있는 20세~75세 이하의 청주시민(미취업자)이다. 도시근로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cj-agency@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단기 근무를 선호하는 미취업자가 만나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하는 보람과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충북일보]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앞두고 '2023년 청주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일 상당구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소상공인연합회 활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소상공인 육성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17명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정효섭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애로와 고충을 대변하는 단체로서 현실적인 정책실현과 소상공인의 위상 제고를 위해 민·관이 소통하는 다리 역할과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 경제적, 사회적 발전의 주체가 되는 소상공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의 발전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번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2일 조치원읍 상인지원거점시설 요리공방을 방문, 조치원 지역청년 창업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창업기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조치원을 기반으로 하는 양조, 콘텐츠 기획과 공공디자인 등 10여 개 분야의 청년창업가들로부터 창업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창업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지난 9월 열린 2023 조치원 양조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참여했던 지역 양조 새싹기업이 대거 참석해 앞으로 세종시 양조산업 발전을 위한 당면과제에 관심을 기울였다. 지역청년 창업가들은 "대학이 밀집한 조치원 지역의 특성상 대학 청년의 창업수요가 꾸준하지만 창업관련 정보와 기반, 지원정책 부족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승원 부시장은 조치원읍 으뜸길 일원에 지역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업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예로 들어 "그동안 조치원에는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거점시설을 구축하고 다양한 창업교육을 운영하는 등 창업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며 "앞으로 세종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조치원을 창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생애주기별 시민안전행동요령 책자'를 제작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평생학습관, 한국어교실 등 유관단체 등에 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태풍, 호우, 폭염, 가뭄, 대설, 산사태, 지진 등 자연재난 △산불, 화재, 건축물 붕괴, 전기사고 등 사회재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물놀이 안전, 농기계 안전 등 생활안전 △비상대비, 재난대비 등 재난 유형별 대처 요령이 담겨있다. 특히 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청주지역 외국인 주민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도 이 책자를 제작해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행동요령 책자가 시민과 외국인 주민의 안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 정보를 쉽게 접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및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