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는 22일 영동읍 난계볼링장에서 사제동행의 일환으로 교사, 학생 등이 팀을 이뤄 '사제동행 볼링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사제동행 볼링 체험은 스승과 제자가 동행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감과 친밀도를 쌓아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진로 방향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양고권(2학년) 군은 "학교에서 잘 표현하지 못했던 고민을 마음의 문을 열고 선생님과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선생님과 더욱 친해진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순옥 교장은 "방학 중 사제동행 체험학습 및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교사와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며 학교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매우 좋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는 21일 3학년을 대상으로 (사)한국차문회협회 박숙희지부장님을 초청해 눈으로 보고 코로 향을 맡으며 자연의 차를 한 잔 마시는 한·중 차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한·중 차 역사 이야기, 차의 맛과 효능, 차의 활용 방법, 다구의 명칭과 쓰임새, 수제 녹차 만들기, 한·중 차 마시기, 다식 만들기 등우리의 전통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희선(3학년) 양은 "우리나라도 아주 오래전부터 차를 마셨고 다례라고 부르며 우리 차 문화를 알고 차를 마실 때의 예절을 체험한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순옥 교장은 "전통문화와 교육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꾸준하게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는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을 존중하고 자아 존중감을 키우기 위해 전문가 초청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청소년용 보고듣고말하기 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은 감정적 고통을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우리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보기를 통해 자살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워 연계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포괄하고 있다. 학생들은 동영상을 통해 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역할극을 통해 배운 것을 시행하여 생명을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인호(3학년) 군은 "청소년 자살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함을 알게 되고 그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우순옥 교장은 "학생들의 문제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도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생명존중 교육주간을 운영한다. 황간중에 따르면 2학기 초 집중적인 생명존중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관심'과 '배려'가 충만한 학교문화 조성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주간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생명존중 교육 주간은 학생자살과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학교 현장에서 자살위기관리 및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생명존중 캠페인, 학생 및 보호자 교육, 교원 연수, 전문가 초청 강연, 전문기관 연계 상담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순옥 교장은 "학생들의 문제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도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 황간파출소는 24일 황간중학교 정문에서 황간생활안전협의회, 황간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간파출소, 황간고등학교 교사·학생선도부, 황간생활안전협의회, 황간자율방범대원 등 20여명이 동참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피해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포했다.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이 근절될 때까지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정섭 황간파출소장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경찰, 유관기관, 지역사회단체, 주민 등이 힘을 모아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하겠다"고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 씨름부는 문경에서 개최한 31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해 손동균(용사급·3학년) 군이 우승했다. 손 군은 2017년 전국대회(제14회 학산배, 제18회 증평 인삼배, 제31회 전국시도대항) 3관왕을 차지함으로써 '모래판 황제'로 등극했다. 황간중 창단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우수한 기량으로 각종 전국씨름대회 정상에 올라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씨름의 명문학교가 됐다. 손 군은 "힘든 전지 훈련의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져 기쁘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순옥 교장은 "대회 기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 코치, 감독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황간중 씨름부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햤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 씨름부는 영동에서 개최한 54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손용균(3학년·용장급) 군이 우승했다. 황간중 씨름부는 창단 4년 만에 우수한 기량으로 각종 전국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씨름의 명문학교로 발돋움하는 성과를 올렸다. 손용균 군은 "우승해 기쁘고 자주 훈련장을 찾아 격려해주신 교장선생님, 감독, 코치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순옥 교장은 "교내 체육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해 교직원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꾸준한 훈련으로 이번 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로 이어져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황간중 씨름부의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할 것이며 관심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는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평소에 사과하고 싶거나 고마운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인 '친구(7월9일) 데이'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사과하고 싶은 대상에게 사과의 편지를 써서 상담실에 제출하면 수합된 편지를 사랑의 우체부(또래 상담부)가 사과와 함께 해당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우순옥 교장은 "친구 간의 마음을 전달하는 친구 데이를 계기로 친구관계의 어려움 또는 집단 따돌림을 예방하게 된다"며 "갈등을 해결하는 데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 씨름부가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학년 쌍둥이 형제 손용균(용장급), 손동균(용사급)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간중 씨름부는 창단 4년 만에 우수한 기량으로 2명이나 동메달을 획득, 씨름의 명문학교로 발돋움하는 성과를 올렸다. 우순옥 교장은 "교내 체육 꿈나무들을 길러내기 위해 실력 있는 교직원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발군의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황간중 씨름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뇌병변 장애 쌍둥이 남동생을 돌보는 등 효도를 다하는 영동 황간중학교 김다경(2학년·사진) 양이 가정의 달을 맞아 충북학생 효도대상인 사랑상을 수상했다. 2일 이 학교에 따르면 충북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14회 충북학생 효도대상에서 영예의 사랑상을 받았다. 충청북도교육청과 KBS청주방송총국이 주관한 2017년 충북학생 효도대상은 효 실천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발굴·표창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해 부모와 노인 공경의 효 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각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중 사랑상을 수상하게 된 김 양은 맞벌이를 하는 어머니를 대신해 뇌병변 1급 장애를 앓고 있는 쌍둥이 남동생을돌보는 한편 동생의 식사, 안마, 집안일 등 은 일을 맡아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돌아가신 친할머니가 요양 병원에 계셨을 때 자주 찾아보고 말동무도 해드리며, 안마도 해드리는 등 효행을 실천해 다른 학생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양은 "어머니를 도와서 몸이 불편한 동생을 돌볼 수 있어서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을 공경하고 부모님께 효도를 계속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선미 담임교사는 "거동이 불편한 동생을 돌보는 일은 어른들에게도 힘든 일인데 이런 일을 힘들어 하지 않고 기꺼이 하는 김 양은 요즘 보기 드문 효심 깊은 학생"이라며 "학교에서도 밝은 웃음으로 친구들을 대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훌륭한 학생"이라고 말했다. 우순옥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효도를 실천하고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중학교(교장 우순옥) 소라 국악관현악단이 지난 22일 금오공학대학교에서 열린 제6회 구미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 '소라 국악관현악단'이 지난 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충북 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 학교 사물놀이단도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보여 '금상'을 탔다. 지난 2002년 창단해 4월 전국청소년 국악 관현악제에서 장려상수상한데 이어,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큰 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소라 국악관현악단은 모듬북과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인 '타'를 연주해 타악기의 강렬함과 관현악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국악의 멋을 유감없이 발휘, 멋진 선율을 선사,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우순옥 교장은 "황간중의 큰 자랑인 소라 국악관현악단과 사물놀이단이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 황간중이 '24회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가 지난 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는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통음악의 계승·발전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단체 30개팀, 개인 30명 등 모두 도내 학생 5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부문은 초등·중등·고등학교별 개인과 기악·풍물 단체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황간중 학생 45명은 관현악곡 '타'를 연주, 대상인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금상(충북도교육감상)은 △초등개인 김강빈(산남초) △초등단체 풍물부문 충주 교현초 △초등단체 기악부문 청주교대부설초 △중등개인 이소정(원평중) △중등단체 풍물부문 영동 황간중 △중등단체 기악부문 영신중 △고등부 개인 김수현(충북예고) △고등부 단체 풍물부문 청주공고 △고등부 단체 기악부문 진천상업고에게 돌아갔다. 지도교사상(충북도지사상)은 윤미숙(충주 교현초), 성현미(청주교대부설초), 권효심(영동 황간중), 김미수(영신중), 유은정(청주공고), 김현아(진천상고) 교사가 수상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 씨름부는 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이찬규(3학년) 군이 씨름 용사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손동균(2학년, 청장급)·손용균(2학년 소장급)·여민수(2학년 경장급), 고민혁(1학년, 용장급)·김경수(1학년, 장사급)·김영우(1학년, 역사급) 군이 참가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해 총 금1, 은4, 동2를 차지했다. 이찬규(용사급)·손동균(청장급) 군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 이로써 황간중 씨름부는 창단 3년 만에 우수한 기량으로 2명이나 충북씨름대표선수로 발탁되는 성과를 올렸다. 유복현 교장은 "교내 체육 꿈나무들을 길러내기 위해 실력 있는 교직원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발군의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황간중 씨름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찬규 군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자신을 믿고 편안히 경기에 집중했던 것이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 기쁘다"며 "도대표로 출전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농협농가주부모임은 신학기를 맞아 황간중학교와 황간고등학교의 취약가정 학생 8명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매년 사랑의 점심나눔행사로 모금한 수익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옥현 회장은 "장학생들이 꿈이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