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8일 관내 양·배수장 등의 기전시설물을 관리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영농기 대비 기전직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기전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이상 기후변화시 안전사고 예방과 풍년농사를 위한 것으로 청주 주성양수장과 충주 용담저수지에서 주요 시설물의 운영·검사요령, 낙뢰피해 방지대책 등에 대해 교육과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민흥기 본부장은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적시에 시설물 가동을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며 "현장 직원의 빠른 판단력만이 재해재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만큼 평소에 업무관련 지식의 습득과 공유에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감사로 취임한 유한식 감사가 26일 충북본부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부패 척결을 다지는 청렴실천 결의대회와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서 충북본부 직원은 △법과 원칙 준수 △잘못된 관행과 부패척결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 실천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윤리 실천 결의문을 발표하고 '신뢰받는 공사'로 거듭날 것을 결의한다. 유 감사는 직원 교육을 통해 "청렴의 생활화만이 우리 공사의 생존 필수조건임을 강조하고 부패 발굴과 차단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유 감사는 부패척결과 청렴윤리의 전사적 확산을 위해 모든 현업부서를 순회하며 현장직원 의견수렴과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환매 시기가 다가오면서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재해 등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 사업' 제도를 개선해 시행한다. 경영위기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하고, 그 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하도록 지원하면서, 매입 농지를 해당 농가에 임대해 지속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임대기간(7~10년) 종료 후에는 농가가 농지를 다시 환매하도록 해 실질적인 경영회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선 내용에 따르면 우선 부분환매가 도입된다. 농어촌공사는 일시환매에 따른 농가부담 완화 등을 위해 당초 지원금액의 100분의 50 이상 환매 요청 시 부분환매를 허용할 방침이다. 또 분할납부 기간도 연장한다. 임대기간 내에 환매대금의 40%를 납입하고 3회에 걸쳐 잔금을 분납토록 하던 것을 임대기간 종료 후 3년 이내에 나누어 상환하도록 했다. 또 최초 납입금액 비율을 총 환매대금의 40%에서 30%로 낮춰 사실상의 임대기간 연장 효과와 환매자금 마련에 따른 농가부담을 완화했다. 분할상환대금에 대한 이자율을 기존 2.5%에서 2.0% 인하했다. 이자율은 고정금리 선택 시 2.0%, 변동금리 선택 시 1.01%(올 2월 기준)를 적용받도록 했다. 환매자금 선납제도도 도입된다. 농가가 영농을 통해 여유자금이 마련될 경우 언제든 선납할 수 있도록 해 일시 납부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공사 측은 경영회생지원농가의 경영능력향상을 위한 '환매활성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경영전문교육과 품목별 영농전문교육으로 나누어 시행할 계획이다. 충북지역본부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2015년에 73명의 경영위기 농가에 178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18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3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본부 내근 및 지사 합동으로 2016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2016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수립된 충북본부 발전방안에 따라 △지속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방안 △농지은행사업 활성화 및 농업경쟁력 강화방안 △소외계층배려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이 보고됐다. 민흥기 본부장은 "공사는 농어촌 정책을 종합적 관점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농어민을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며 "어려운 경영여건이지만 서로 협력하여 일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직원들의 사기를 돋웠다. 올해 충북지역본부는 △농업용수관리사업에 304억원 △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에 404억원 △농지은행사업에 186억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1천90억원 등 총 2천263억원을 투입해 농어업인들의 소득향상과 농어촌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4일 본부 회의실에서 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가졌다. 민흥기 본부장은 CEO신년사를 통해 2016년 공사가 지향해야 할 목표는 △글로벌 KRC △스마트 KRC △행복한 KRC라고 말하고, 신성장동력 마련과 선진 경영시스템 정착, 스마트 기업문화 정착으로 글로벌 최고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어 "우리 각자 하는 일은 개인의 일이 아닌 공사 전체를 대표하는 일이라는 사명을 갖고 임해 달라"며 "개인의 역량 발전은 물론 신규사업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올해 최대의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박재성(사진) 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이 22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정년 퇴임한다. 이날 퇴임식에는 홍성범 기반조성본부 이사, 한오현 수자원기획처장 및 대내외인사 100여명이 참한다. 박 전 본부장은 1982년 농업진흥공사에 입사해 본사 비서팀장, 보은지사장, 본사 인사복지처장, 충북지역본부장을 거쳐 올해까지 인재개발원 전임교수로 근무해 왔다.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박 전 본부장은 노사화합에 앞장서고 인사문화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이상무 사장과 황병관 노조위원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8일 대회의실에서 본부 내근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7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 근대화와 기계화 영농기반 조성은 물론 간척사업으로 서울시 면적의 2배에 달하는 국토를 확장해 오며 국민의 주곡자급을 달성하고 세계 최고의 농업 기반 기술력을 갖춰왔다. 또 농지 규모화를 통한 전업농 육성, 농가 경영안정과 농어촌개발, 도농교류 지원 등 1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시대의 소명을 다해왔다. 특히 해외사업, 어촌수산, 남북농업협력, 신재생 에너지 등 신규사업 확대로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해 가고 있다. 민흥기 본부장은 "창립 기념일을 맞아 대한민국 농어업·농어촌의 성장과 발전을 다져온 한국농어촌공사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특히 올해는 지난 해부터 이어진 극심한 가뭄에 발 빠르게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농정 최일선 기관으로 존재가치를 스스로 증명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의 내고향물살리기 실천수기 공모전에서 충북지역은 초등부 6명, 중등부 2명, 고등부 4명, 주부 2명, 단체 1개 학교 등 모두 15명이 수상했다. 전국 주부부문 최우상에는 김상미(48·음성 금왕) 씨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학생부문 우수상으로 김승주(오송고 2년), 박하희(탄금중 3년), 조현아(샛별초 6년) 학생이 충북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어 김선아(보은자영고 2년), 장민희(옥천여중 2년), 김아빈(금구초 4년) 학생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을 수상하고, 물사랑·환경보전 의식 확대에 도움을 준 우암초등학교가 단체상을 수상했다. 또 황영호(청주농고 3년) 학생을 비롯한 6명의 학생과 주부 이종화(청주 가경동) 씨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27일 민흥기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대회의실에서 본부 직원, 수상자와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회 내고향 물살리기운동 실천수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민 본부장은 "미래세대에게 환경보전과 물사랑 의식 변화를 위해 작지만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공모전 수상에 그치지 말고 환경 보전과 농촌 사랑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6일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청주시 비하동 김장축제행사장을 이용해 추진한 김장담기 행사에는 민흥기 본부장을 비롯한 봉사단원 1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320㎏를 완성했다. 이 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모두 청주상당노인복지관에 기부해 청주지역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또 청주 내수 및 북이지역 홀몸노인 7가구에 매주 2회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하고 있는 '행복진짓상 차려드리기 사업'과도 연계해 과일과 밑반찬, 김장김치를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사업을 연말까지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본부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홀몸노인 치매예방을 위한 '유유운동'과도 연계 추진해 치매없는 건강한 농어촌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진천] 충북 진천에서 전국 최연소 이장으로 당선된 지중현 씨가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서른 살의 젊은 이장은 도산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농어촌공사의 2030세대 농지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돼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 이장은 2남3녀중 막내로 태어나 귀하게 자라다가 부모의 뒤를 이어 1천 마리의 흑염소농장을 운영했다. 시련은 곧 찾아왔다. 모친이 세상을 등지고 조사료 생산에도 어려움 겪는 등 도산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2012년 농어촌공사로부터 약 3㏊의 농지를 지원받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그는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최연소 이장으로 당선돼 마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 이장은 가축의 가격하락시점에 꼭 필요한 조사료생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해 수익극대화에 노력하고 이론과 실기를 완벽하게 무장한 농업인으로 비상을 꿈꾸고 있다. 19일 농어촌공사는 전국 93개 지사를 통해 경쟁·선발한 2015년 2030세대 농지지원 우수사례(4편)를 선정·공개했다. '2030세대 농지지원'제도는 2012년부터 시작된 2030세대 젊은이의 취농·귀농 등 농업·농촌 조기정착을 위한 농지지원 제도다. 올 상반기까지 9천318명에게 8천563㏊(1인당 0.91㏊)의 농지를 지원해 2030세대 농업·농촌 정착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이상무 사장은 "전업농의 고령화방지와 젊은이들의 귀·취농지원을 위해 2012년 도입된 2030세대 농지지원 제도의 확실한 성과가 우수사례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며 "젊은 농업인들이 바로 우리농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차세대 전업농육성의 출발점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공사의 2030세대 농지지원 및 농지은행사업에 관한 문의는 한국농어촌공사 93개 지사 어디에서나 할 수 있으며 농지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봄부터 이어지고 있는 강수 부족으로 가뭄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 내년 영농을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공사는 지난 9월부터 충북·충남·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총 44개 저수지에 간이양수장을 설치하고, 양수장을 사전 가동해 하천수를 농업용 저수지에 양수저류해 현재까지 814만t의 용수를 확보했다.공사는 내년 영농기까지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평년대비 저수율 50% 미만 354개 저수지에 대해 양수저류 등 용수확보대책을 실시하고 지역에 따라 지하수 관정을 개발해 1만6천700만t의 용수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공사는 향후 추가적인 용수개발을 위해 16개의 지하수 착정장비와 1천540개의 양수기를 비롯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가뭄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공사에 따르면 올 봄부터 이어진 강수부족으로 인해 경기·강원·충청·전북지역은 평년 대비 절반가량에 그친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전국적으로 강수량이 약 768.3㎜로 평년(1천229㎜)의 62%수준(26일 기준)에 그쳐 내년에도 가뭄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상무 사장은 "올 봄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뭄을 비롯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용수 확보와 수리시설 안전대책이 공사의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라며 "유관기관,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 영농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올해 충북도 내 최대 현안 중 하나인 '2015년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충북본부는 공사 홈페이지를 비롯해 농촌관광과 관련된 포털(웰촌) 등에 배너광고 게시를 통한 행사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엑스포 행사장 내 전시 부스를 설치해 충북의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를 내방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또 지역 소외계층과 농업계 학교 등 총 17개소에 그동안 구입한 입장권을 배부해 문화·레저활동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민흥기 충북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삶터, 쉼터, 즐길터로서 충북의 다양한 가치들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도내 공공기관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농어촌공사는 지난 7월10일 충북도와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유기농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한 상호간 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가을 가뭄이 심각하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3개월 또는 6개월 등 수개월의 누적 강수량을 이용해 가뭄빈도를 나타내는 '표준가뭄지수'로 가뭄 현황을 보면 청주·충주·보은·제천 등 도내 전 지역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매우 위험' 상태다.지난 1월1일부터 현재까지 도내 누적강수량은 569.7㎜로 평년(청주·제천·보은·추풍령 4개 지점 30년 평균값) 1천128.4㎜의 50.5%이에 불과했다.특히 지난 여름철(6~8월) 강수량은 320㎜로 평년 742.8㎜의 43% 수준이다.문제는 가을철(9~11월)에도 가뭄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큰 비소식이 없다는 것이다.오는 10월 예상 강수량은 47.6㎜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을 전망이다.다행히 11월의 예상 강수량은 평년 강수량 43.6㎜와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보됐지만 가뭄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기상지청 관계자는 "9월의 도내 누적강수량은 29.9㎜로 평년(114.6㎜)의 26.1% 수준"이라며 "오는 11월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수 있지만 11월의 평년 강수량 자체가 많은 편이 아니어서 가뭄 해결에는 큰 도움이 못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이 같은 적은 비는 지역 내 다목적댐과 저수지 저수율 등에 영향을 주고 있다.현재 충주댐의 저수율은 41.6%로 평년 저수율 58.9%에 크게 못 미치는 저수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5단계로 구분되는 용수공급 대응단계 중 3번째인 '주의(하천유지용수 감량)' 단계다.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도내 185개 저수지 저수율은 41.5%로 평년 79.7%와 비교했을 때 52.1%에 불과하다.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적은 비로 인한 낮은 저수율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50% 미만의 낮은 저수율이 지속될 경우 내년 농사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하고 농어업인의 불편사항과 부담을 개선하기 위한 법령 정비, 내부지침 개선 등 규제완화를 추진한다.이에 따라 품목별(쌀,밭,과수) 대상농지에 한정해서 지원을 받도록 되어 있는 쌀전업농·밭전업농 중복지원 제한규정이 논, 밭 중복 지원을 허용키로 개선된다.또 농지연금 가입시 감정평가 비용 및 채권확보를 위한 근저당 설정비용 등을 공사가 대납하는 것으로 개선해 가입 농업인의 부담이 줄게 됐다.공사는 농지은행사업 신청시 세금납부증명서, 신용정보조회내역서 등 구비서류를 줄여 신청절차를 간소화 했다.농산어촌 지역역량강화사업 제안서 평가기준 완화 등도 시행키로 했다.특히 △경영회생지원 환매방법 다양화 △경지정리된 진흥지역의 농지 매입기준 완화 △농지연금사업 자격기준 완화 △농업생산기반시설 진출입로 등에 대한 목적외 사용기간 연장 △공동주택(아파트) 진출입로 목적외 사용제한 완화 등 48개 추가 개선과제를 선정했다.올해 안에 내부 지침과 사규 등은 자체 심의위원회를 거쳐 개정하고 관련 법령 정비를 정부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공사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규제개선 건의센터'(061-338-5176)를 개설했고, 농어업인을 비롯한 고객들의 건의를 수렴해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에 부합하고 불필요한 규제와 절차를 완화해 농어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규제개선을 단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지난 8월에 청주 통합정수장 상수도관 이음공사 과정에서 발생된 3일간의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식당 돕기에 나섰다.청주지사는 15일 청주시 용암동에 있는 한 단수피해 식당에서 전 직원이 점심식사를 하고 식당주인을 위로했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청주지사 관계자는 "지난 여름에 예기치 못한 단수피해로 지역 식당이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하게 됐다"고 했다.식당 주인은 "갑작스런 단수로 식당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역사회에서 많은 위로와 도움을 받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농어촌공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