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한국과 일본 복지전문가와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복지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복지재단은 오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 일본 니가타시청에서 '한일 저출산·고령화 시대, 지속가능한 복지정책 모색'을 주제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일본 니가타시는 지난해 청주시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곳이다. 이번 행사에는 청주복지재단 이정숙 이사장과 임직원, 청주시 복지관련부서 공무원, 청주시지역복지협의체 임원, 교수 등 한국 측 인사 14명과 니가타의료복지대학 부학장과 교수, 니가타시 복지부·어린이미래부·관광국제부·문화스포츠부 공무원 등 20여명의 일본 측 인사가 참석한다. 방문단은 오는 29일 출국해 6월2일 귀국하며, 7월께 포럼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정숙(68·사진) 청주복지재단 3대 이사장이 17일 청주상당도서관 강당에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취임식에는 이승훈 시장, 남기민 전 이사장과 이사, 청주시의회 의원, 사회복지 시설·단체의 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숙 이사장은 청주시 기획행정국장과 흥덕구청장을 지낸 청주시 공무원 출신으로, 지난 2003년 7월 청주시청 개청 이래 여성으로는 최초로 서기관으로 승진해 주목을 받았었다. 퇴임 후에는 청주노인복지마을관장과 청주복지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이 이사장은 "청주복지의 견인차로서 청주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다"며 "청주복지재단이 진정한 청주시민의 복지기관으로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 자리에서 이임하는 남기민 전 이사장과 임기가 만료된 이사 3명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신임이사와 감사 등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청주복지재단은 복지정책 개발 및 교육연구 사업, 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복지서비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 5월 출범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 시민의 복지 증진과 재단 발전에 기여할 신임 이사 8명을 공개모집 한다. 이번 공모는 일부 이사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선임직 이사는 공모를 거쳐 선출 한다'는 복지재단의 정관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지원 자격은 재단 사업과 관련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복지·경영·법률 등의 전문성을 보유한 자 △효율성과 공익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자 △도덕성과 윤리관 등이 직무수행에 적합한 자 등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공모를 원하는 사람은 지원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결격사유 조회 동의서 등을 청주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주복지재단(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64 3층)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2~4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복지재단(043-222-38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주복지재단은 지원자의 서류를 접수받아 이사심의위원회 심의·의결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신임 이사를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대학생들이 청주시 맞춤형 복지브랜드인 '365! 두드림(Do-Dream)'을 홍보한다. 청주복지재단은 지난 15일 '365! 두드림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주지역 대학생 6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개인 블로그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활용해 '청주시 365! 두드림'과 관련한 감동사연이나 나눔캠페인 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재단은 서포터즈 구성을 위해 지난달 참가자를 모집, SNS 운영현황과 활동경험 등을 심사해 6명을 최종 선발했다. 서포터즈는 매달 기획회의를 열어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오는 7월 상반기 평가를 거쳐 11월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에 대한 민간사회복지기관 담당자 교육이 지난 28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청주복지재단은 그동안 청주시 4개 구청과 43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365!두드림 통합복지포털'교육을 이날 처음 민간 사회복지기관으로 확대했다. 교육은 '365!두드림 통합복지포털' 소개, 청주시 4차 안전망(긴급지원사업) 설명·신청방법, 전산을 활용한 매뉴얼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7월 개통한 '청주시 365!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은 명확한 복지자원관리와 신속한 배분이 이뤄져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서비스의 중복·누락 방지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청주복지재단은 청주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민간 복지자원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365!두드림 통합복지포털'과 관련한 민간사회복지기관 담당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을 원하는 기관은 청주복지재단(www.cjwf.net)이나 '365!두드림 통합복지포털 홈페이지(http://365dodream.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eoucom@naver.com) 또는 팩스(043-222-3821)를 통해 수시접수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하 재단)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윤리경영'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추진을 위해 내·외부 인사로 전략 TF팀을 구성한 재단은 회계관리, 인사·노무관리, 직원교육, 제도개선, 사회공헌, 사업성과 평가체계, 고객만족 향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윤리경영'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사람이 중심이 되는 윤리경영'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2개월에 걸쳐 BSC(Balanced Scorecard) 교육을 실시, 재단의 비전·전략목표를 재설정하고 중장기 전략과 실행계획을 세웠으며 직무 분석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전문 노무법인 '화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재단의 인사·노무관리 시스템과 운영규정·시행규칙 등을 재점검하고 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확대와 재단 경영활동의 투명한 공개 등을 위해 재단 홈페이지 개편작업도 진행 중이다. 남기민 청주복지재단 이사장은 "선도적이고 자발적인 '윤리경영' 시스템을 통해 재단의 가치를 높이고 타 기관에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복지재단이 3일 재단 사무실에서 학계·현장·공공기관·언론 등 4개 분야별 복지전문위원을 선정, 위촉식을 하고 있다. 복지전문위원은 24명으로 재단이 진행하는 연구·사업의 수행과제 참여, 자문활동, 웹진 칼럼 집필 등을 하게 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사장 남기민·이하 재단)과 노무법인 화원(대표 류근화)은 9일 재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재단의 윤리경영 체계 구축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재단은 '윤리경영'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기반으로 지역 사회복지를 변화·발전시키기 위해 노무법인 화원과의 협약을 추진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재단의 조직분석과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인사·노무 관련 제규정의 표준모델 제시, 직무분석 실천방법과 적정 인력 배치 방안 마련, 성과관리 체계 마련,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단계별 교육과정 체계 구축 등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내용을 토대로 윤리경영 매뉴얼을 마련, 청주지역 복지기관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 실시한 '함께 사는 세상, 청주 한울타리사업' 미담 공모에서 중화음식점 '베이징(용담동)'과 '대동관(내수읍)', 청주지역 육아맘 카페인 '맘스캠프(미평동)'가 선정됐다. 재단은 25일 시상식을 열고 3곳에 시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숨겨진 나눔업체의 사례를 발굴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이번 공모에는 모두 7곳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서비스 지속기간과 제공횟수, 기부업체와의 관계성, 본보기가 되는 정도 등을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3곳이 뽑혔다. 베이징은 지난 2012년부터 매월 영운지역아동센터 등 외식의 기회가 적은 5개 지역 아동 100여명에게 중국음식을 제공하고 있다.대동관은 2013년부터 형통원·초정노인병원 지역 어르신들에게 자장면 후원 등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맘스캠프는 2012년부터 모자세대 입주시설인 청주해오름마을에 매주 회원들이 직접 만든 간식을 전달해오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은 16일 청주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농촌복지시설 다기능화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한 뒤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촌복지시설 다기능화 지원 사업은 복지혜택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그 지역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생활시설 등에 복지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청주복지재단은 청주지역 도·농간 복지불균형 해소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지난 2013년부터 '농촌복지시설 다기능화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 하반기부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8년까지 사업을 확대 진행키로 했다.업무협약과 워크숍에는 형통원, 수정노인의 집, 그린실버홈, 소망의집, 희망재활원, 성보나의 집, 믿음의 집, 휴먼케어 등 노인요양 또는 장애인생활시설이 참여했다.아울러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당노인복지관·가경노인복지관 등의 10개소 사업단, 산남노인복지센터·충청북도노인복지관·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충청대학교 사회복지과·청주시청 복지정책과·청주복지재단 등 지원단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협약을 맺고 청주시 도농간 복지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기로 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하 재단)은 '함께사는 세상, 청주 한울타리사업'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청주지역 곳곳의 미담사례를 오는 17일까지 공모한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주민에게 맞춤형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업소를 연결하기 위한 '함께사는 세상, 청주 한울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역별 복지시설·기관 36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거점기관으로 등록된 각 지역 복지시설·기관은 저소득층 주민과 지역별 병원·약국·학원·극장·음식점·미용실·목욕탕 등의 업소와 결연을 주선해 비상약, 학원수강, 영화나 공연관람, 식사, 미용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 또는 감면된 값에 제공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재단은 접수된 미담사례에 대한 심사를 거쳐 3곳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미담 접수를 희망하는 거점기관 담당자는 청주 한울타리 홈페이지(http://bjcn.cjwf.net)나 재단 홈페이지(www.cjwf.net)에서 공모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jwf2012@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재단 관계자는 "이번 미담사례 공모를 통해 '함께사는 세상, 청주 한울타리사업'에 동참해 청주지역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자발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기관·업체의 미담이 널리 알려질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복지재단은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층의 편안한 명절을 위한 모금캠페인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청주지역 긴급복지 대상 800여 명을 돕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저소득계층이 걱정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양곡과 과일 등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을 모아 지원할 예정이다. 후원금품 모집과 배분은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통해 이뤄지며 일대일 결연을 통해 물품 후원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진행된다. 후원이 필요하거나 후원을 할 시민은 '청주시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http://365dodream.com)'에 등록하거나 청주복지재단의 복지정보 상담전화 청주복지콜(☏1666-0099)로 연락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은 25일 오후 2시 청주가톨릭청소년회관에서 '청주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재단은 청주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무여건 등을 조사해 개선 근거를 마련하고 바람직한 정책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청주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연구'를 진행해 왔다. 중간보고회는 6개월간에 걸친 처우 실태 조사의 기초분석 결과를 토대로 처우개선 연구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이번 중간보고회 결과 등을 수렴해 오는 9월 '청주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연구'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최종보고회 가질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복지재단이 주최한 '꿈! 희망! 감동! 음악으로 하나되는 힐링나눔콘서트'가 내년을 기약하며 성료됐다.18일 오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힐링나눔콘서트는 청주시내 사회복지기관·시설과 학교 방과후 교실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어린 학생들이 꾸민 무대로 오케스트라 연주와 난타, 밴드음악, 합창, 관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남기민 청주복지재단 이사장, 정구영 경덕중학교장,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시의원 등 1천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경덕중학교 소속 학생들로 이뤄진 이날 공연은 SK하이닉스의 예산 지원과 충북도교육지원청,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콘서트가 됐다.학생 공연 외에 SK하이닉스합창단과 성악가 남혁우씨의 우정공연도 마련됐다. 피날레로는 180여명의 모든 연주자들이 한 자리에 올라 충북도립교향악단 김남진씨의 지휘로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을 합주·합창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SK하이닉스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경덕중학교 '도로시 난타 동아리'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비전밴드'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청지연합창단'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올키즈스트라 청주관악단' 등 모두 5개 팀이 참가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내 사회복지기관·시설과 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어린 학생들이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청주시와 청주복지재단은 18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옛 청주시민회관)에서 '꿈! 희망! 감동! 음악으로 하나 되는 힐링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힐링나눔 콘서트에는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경덕중학교 소속 학생 150여명이 대거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SK하이닉스의 예산 지원과 충청북도교육지원청,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이 더해져 한층 더 다채롭게 꾸며진다. 콘서트 참가팀은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SK하이닉스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경덕중학교 '도로시 난타 동아리'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비전밴드'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청지연합창단'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올키즈스트라 청주관악단' 등 모두 5개 팀이다. 마지막 무대는 180여명의 모든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 올라 충북도립교향악단 김남진씨의 지휘로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을 합주·합창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남기민 청주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어린 학생들의 공연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복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