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이 지난 14일 옥천소방서를 방문해 중점 관리 대상을 현장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이날 옥천소방서를 방문해 김영준 서장으로부터 주요 업무와 당면 현안을 보고받고 대처방안을 지시한 데 이어 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세세히 들었다. 정 본부장은 안전센터와 구조대를 찾아 소방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한 군 중점 관리 대상인 ㈜TYM과 한국엔지니어링웍스 공장을 지도 점검했다. 이 자리서 그는 화재 발생 때 다수의 인명피해를 낼 수도 있는 특정소방대상물임을 강조하고, 관련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에 더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보은, 영동, 옥천 남부 3군과 진천의 전문 상담 인력을 대상으로 '느린 학습자의 임상별 상담 실제'를 주제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급증하는 느린 학습자에 관한 이해와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수다. 이날 정하나 명지대학교 교수가 강연을 맡아 느린 학습자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별 상담 실제를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진 교육장은 "전문 상담 인력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느린 학습자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상담 현장에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받았으리라 생각한다"라며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6회 지자체-주한 공관 1 대 1 협력 미팅'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서울 서대문구 바이엥 2 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미팅에 참여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설명하면서 세계 각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 미팅은 대한민국 시도지사 협의회에서 주최한 행사다. 이날 국내 24개 지자체가 참여해 20개 나라 주한 공관 관계자들을 만나 지자체 사업과 행사 등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조직위는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대사관과 1 대 1 미팅을 통해 세계 최초의'국악 엑스포'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하면서 참여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조직위에서는 이날 협력 미팅에 이어 서한문과 홍보물 발송 등을 통해 엑스포 참여국 확대와 국외 관람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군민운동장과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100만 명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1대 보은군 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청소년의회는 보은교육지원청과 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부터 추천받은 중학생 8명, 고등학생 5명, 학교 밖 청소년 1명 등 14명의 의원으로 짜였다. 청소년의회는 미래 지방자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의회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날 위촉한 14명의 청소년의원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효과적으로 체험하기 위해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도 구성했다. 군의회는 지난해 4월 장은영 행정운영위원장이 발의한 '보은군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조례'를 토대로 청소년의회를 구성,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를 체험할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최부림 의장은 "청소년의원들이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면서 성숙한 군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군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경기 광주시와 광주시청에서 두 자치단체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최재형 보은군수와 방세환 광주시장,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군의원, 민간사회단체장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두 자치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수성을 살린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주민 간 이해와 복지를 증진하기로 약속했다. 또 다양한 정보 공유와 공동 관심사에 협력, 행정 정보와 우수 정책 공유, 민간단체 교류 활동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 방문단은 협약식을 마친 뒤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생태수목원 '화담숲' 견학과 '2024 퇴촌 토마토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에서 우리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16만5천265㎡ 넓이의 대지에 4천300여 종의 국내외 식물을 심어 16개 테마로 꾸민 수목원이다. 최 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두 도시가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라며 "행정·경제·교육·문화
[충북일보]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자경)는 학부모, 교사, 관련 기관 실무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센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보은교육지원청 학교 지원센터에서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열었다. 주최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했다. 강사로 나선 정승원 충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1강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와 2강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청소년기 자녀의 특성과 대처 방법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우울·자해에 관해 궁금해하는 보호자들에게 올바른 양육방법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정신건강 관련 궁금란 사항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043-544-6991~2)나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 안 센터장은 "이번 강좌가 아동·청소년들을 상대하는 관련 기관 실무자들과 부모들에게 청소년들을 세세히 이해하고, 도와주는 방법을 찾는데 큰 도움을 줬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15일 영동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과 웃음을 나누는 '2회 함께하는 온(溫) 가족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군 가족센터(센터장 강수성)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즐겁게 지냈다. 이 축제는 기존 세계인의 날 행사를 온 군민이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지난해부터 '함께하는 온(溫) 가족 축제'로 명칭을 바꿔 열린다. 군과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1인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문화교류와 소통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날 행사를 꾸몄다. 중국, 태국 등 8개국의 15여 종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 시식 체험도 함께 열어 다양성을 존중하는 화합의 장으로 행사를 치렀다. 강 센터장은 "이번 축제가 군민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다양성과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차별과 편견 없는 군을 만들기 위해 더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의 미래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인재 양성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유원대학교에서 이 학교 스마트팜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정책 특강을 했다. 김효기 군 스마트 농업 과장이 강사로 나서 군의 스마트농업 정책 추진 방향과 미래 농업 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과장은 충남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5년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20년 이상 농업 관련 부서에서 근무한 농업 분야 베테랑 공무원이다. 그는 이날 학생들에게 스마트농업 육성에 관한 필요성과 군의 정책 방향 등을 세세히 설명하고,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농업의 장점과 스마트팜의 필요성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신설한 이 학과는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스마트팜과 미래 농업 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으로 첨단 농업 기술을 배우며 실제 스마트팜 운영 경험도 쌓는다. 특강을 청취한 한 학생은 "정부와 군에서 추진하는 스마트농업 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군 스마트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군에서는 올해 유원대 스마트팜학과 신설
[충북일보] 옥천군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새로 짓기로 하자 인근 마을 주민이 반발하고 있다. 군은 군북면 추소리 폐기물종합처리장에 소각시설을 다시 짓기 위한 설계비(국비) 3억 원을 확보하고 이달에 실시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다. 현재 가동 중인 소각시설은 지난 2007년 건립한 노후 설비인 데다 처리용량도 하루 30톤에 불과해 이 지역서 나오는 하루 33톤의 소각용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수년 전부터 매일 처리하지 못하는 3톤가량을 민간업체에 위탁해 소각하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2027년까지 국비 95억 원 등 전체 사업비 317억 원을 투입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다시 짓기로 했다. 새 소각시설의 하루 처리용량은 48톤 규모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 설계를 거쳐 현재 사용 중인 소각시설 바로 옆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자 군북면 이평1리 마을 주민은 쓰레기매립장 소각로 증설 반대연합회를 꾸려 소각시설 건립 추진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도 아침이면 악취와 분진으로 창문조차 열지 못하고 있는데 소각로를 증설하면 생활 불편이 가중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기존 소각로 설치 당시 많은 지원책 약속도 정작 지켜
[충북일보] 영동군 용산면에서 공업재료를 생산하는 그라코(주) 영동공장(대표 왕호성)이 지난 12일 공기살균기 11대(2천200만 원 상당)를 군에 전달했다. 이 업체는 군민과 따뜻함을 나눌 방안을 고민하다 여러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기살균기를 군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코(주)는 인근 보은군에 있는 석탄광업 회사 성하(주)를 본사로 하는 성하그룹 계열사다. 이날 기탁식에 유춘열 그라코(주) 이사, 박태영 성하(주)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공기살균기를 군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방침이다. 유 이사는 "경제불황과 물가 상승 등으로 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돕고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해 공기살균기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노인 복지 시설 지도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부정수급 등에 관한 사회적 불신이 높아진 가운데 시설의 투명한 예산집행과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지도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재무·회계 규칙 준수, 각종 법령 지침 준수, 시설 안전관리, 후원금 등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군은 복지시설 종사자와 개별 면담을 통해 노인 학대에 관한 인식과 입소대상자의 요구 등에 적절히 대처하는지 등을 조사한다. 점검 대상은 노인 의료 복지시설인 인우원(수한면), 소망노인요양원(수한면), 보은의집(내북면), 성암안식원(내북면), 성암홈페어(내북면) 5곳과 사회복지법인인 보은(수한면), 보은복지재단(내북면) 2곳이다. 군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가벼운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다. 김경희 군 노인복지팀장은 "시설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입소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각종 법적 사항 준수 여부 등을 세세히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8천757건(9억7천400만 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일괄 우편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가 과세기간이다. 6월 1일 기준 등록원부상 소유자가 부과(연납 차량 제외) 대상이다. 금융기관을 창구납부는 물론 CD/ATM기로 현금(신용카드),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ARS(전국 공통 번호: 142211)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세금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부 기한 경과로 가산금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청년 창업가와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지역 경제를 촉진하고, 젊은 인력 지원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강화를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청년 채용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예비 창업자들(5명)에게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군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다. 이미 사업자등록을 한 자 프랜차이즈 창업 예정자, 세금 체납자 등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지원금은 사업 완료 뒤 교부하고 창업과 직접 관련 있는 비용(홍보, 교육·컨설팅, 사업장 내부 구조 변경, 임대료 등)에만 사용할 수 있다. 공과금, 인건비, 대출이자 등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청년 채용 인건비 지원사업'은 군내서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을 고용한 사업장에 지원한다. 군내 거주 청년을 채용하면 월 급여액의 50%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군은 업체당 1명의 인건비를 최대 1천만 원까지 3개 업체에 지원한다. 다만 유흥업종이나 일부 부적합한 업종은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신청은 제출서류를 준비해 1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군 경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군내 지역 서점(명륜당·동아서점)과 협력해 '책값 반환 서비스'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책값 반환 서비스'는 지역 서점에서 희망 도서를 구매한 뒤 14일 이내에 반납하는 제도다. 이용자는 구매 비용을 환불받고, 반납 도서는 도서관에서 소장 도서로 구매해 비치한다. 기존 희망 도서 서비스는 구매, 비치, 라벨 작업 등의 절차로 책을 받기까지 1달 이상이 걸렸지만, '책값 반환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책을 바로 읽어볼 수 있다. 지역 서점 이용률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를 신청하면 핸드폰으로 승인 알림 문자를 받고, 신청 도서가 서점으로 도착하면 직접 방문해 구매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옥천군민도서관, 공립 이원·군북·군서 작은 도서관 회원이며, 월 2권씩 도서 수령이 가능하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아동 전집 대여 서비스, 책 나르미(무료 책 배달서비스), 전자책 제공 등 군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종합자료실(043-730-3617)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군과 교육청의 협력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실무추진단 첫 회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실무추진단은 지역 교육사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실무 거버넌스 역할을 하는 기구로 두 기관의 담당 과장과 학부모 대표, 학생 대표 등 19명으로 짜였다. 이들은 인구소멸 위기를 맞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지역의 교육 의제를 만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군 평생교육팀은 교육부 공모 사업인 교육 발전 특구 진행에 관해 설명했다. 실무추진단은 올해 모두 3차례 회의를 열어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다양한 사업과 지역 교육 현안에 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안내할 방침이다. 손태규 영동 교육장은 "실무추진단이 군과 교육지원청의 신뢰 관계 형성의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인구 위기 시대에 학생, 학부모 등 지역 교육 주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은주)는 13일 군 여성회관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무김치 담그기'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군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뽑힌 '못난이 농산물을 부탁해'라는 특별 나눔 활동으로 펼쳤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잼과 조림, 김치 등을 만드는 행사다. 이날 담근 열무김치는 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차상위 계층, 취약계층, 장애인 가구, 소외계층 등 3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 회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더 많이 마련해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심뇌혈관 질환자에게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진 비용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진 항목은 미세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안저검사 3종이다. 미세단백뇨 검사는 신장의 미세혈관 손상 여부,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뇌혈관질환 가능성 유무, 안저검사는 고혈압과 당뇨로 인한 망막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진대상자는 고혈압, 당뇨, 이상 저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진단받아 약물 복용 중인 군민이다. 군 보건소는 올해 확보한 예산 1천만 원을 소진할 때까지 선착순으로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희망자는 군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등에서 검사의뢰서를 받아 군과 협약한 지역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2일 보은군을 방문해 속리산면 북암리 위험 사면 정비 현장 등 지역 현안 사업장을 방문한 뒤 보은군청에서 군민 150여 명을 만나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최근 통행을 재개한 산외면 봉계 터널과 속리산면 북암리 빗면 정비 현장을 살펴본 뒤 공모에 뽑혀 추진하는 지역 활력 도심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 청년들의 지방 이전 정착지원을 위한 계획과 사업조성현황을 알아봤다. 청년단체, 로컬 크리에이트, 예비창업자 등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 보은군 의회로 자리를 옮겨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을 대화했다. 김 지사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군민과 대화했다. 이 자리서 주민은 청주~보은 시외버스 운행 정상화, 충북 소방학교 보은군 유치, 산외면 아시리 도로 확장 포장 등을 요청했다. 군민과 대화 뒤엔 군 귀농 귀촌 협의회 관계자와 청년 귀농인 등도 만났다. 김 지사는 "보은군을 방문해 각계각층으로부터 귀한 말씀을 듣고, 사업 현장 상황도 살펴봤다"라며 "주민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옥천군의 '동이천사모'(동이면을 사랑하는 천사들의 모임)는 12일 동이면 다목적회관에서 지난해 동이면에서 출생한 신생아 5명에게 1돈짜리 순금 반지를 선물했다. 태어난 아기들의 건강을 염원하는 반지다. 이 자리에 조익재 주민자치회장과 '동이천사모'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태어난 아기들을 축복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4년 동이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결성한 '동이천사모' 회원과 주민의 참여 속에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회원들은 매월 회비 2천4원과 동이면 이장협의회의 후원금 등을 모아 금반지를 전달한다. 현재까지 금반지를 선물받은 아기는 모두 61명이다. 조 회장은 "출생률이 줄고 아기가 귀한 요즘 5명의 아이가 태어나서 기쁘다"라며"소중한 아기천사들이 많은 이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4월 상호존중의 날 행사의 하나로 청사 안에서 '상호존중 청렴 소통 카페'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이 교육장이 직접 만든 산딸기 에이드를 메뉴로 정해 점심 식사를 마친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직원들은 자유롭게 음료를 마시며 이 교육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청렴과 소통의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출근길 이벤트 등 매월 다채로운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교육장은 "여름철을 맞아 직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자 이벤트를 열었다"라며 "직원 상호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한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상호존중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문화원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가치를 기리면서 보은 동학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19회 보은 동학제'를 개최한다. 보은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보은 동학제'는 보은동학제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 문화원장) 주관으로 보은읍 성족리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과 뱃들공원에서 열린다. 첫날은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131주년을 맞이한 '보은 취회'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는 기념행사로 막을 올린다. 또 동학 사료 전시회, 동학 장승 깎기 체험, 동학 민속 체험, 청소년 동학 백일장 등을 뱃들공원에서 운영한다. 보은문화원에선 동학 학술 세미나와 박청용 작가 초대전을 연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인 남상일과 강호중, 진윤경 등이 출연하는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난계국악단과 함께 펼친다. 다음 날은 동학 전투지인 북실마을 순례와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를 동학혁명기념공원에서 열며 행사의 막을 내린다. 구 위원장"혁명과 폭력이 아닌 평화와 평등을 강조했던 동학 정신을 계승 발전하고, 동학의 최후 보루였던 보은과 이 지역 동학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이번 동학제에 큰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충북일보] 영동군은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상주시와 안동시에서 청년 농업인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해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미래 농업의 방향을 모색했다. 첫날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 밸리와 한운농장을 방문해 스마트팜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 경영 기술을 배우고, 저녁에 정영철 영동군수의 특강과 간담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고충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들은 다음 날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파파야농장 등을 돌아보며 지역 유통 사례를 알아보는 등 농업경영에 관한 다각적인 경험을 쌓았다. 한 워크숍 참가자는 "전문가들과 농장주의 운영 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라며 "직접 재배하는 품목과 달라도 전체적으로 농업경영의 방향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읍 무량산(해발 426m)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사업비 2억7천만 원을 들여 무량산의 숲길(10km)을 정비하고, 안전로프와 안내판을 설치한다. 무량산은 완만한 등산로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쉽게 자연을 즐기며 등산하는 곳이다. 영동군청부터 전망대, 봉화터를 거쳐 축사로 이어지는 1코스가 6.1km로 가장 길다. 영동군청, 동정리마을회관, 향엄사, 유원대학교, 영동골프연습장 등으로 이어지는 6개 코스 모두 다양한 자연과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군은 무량산 등산로 외에도 올해 월이산 등산로(3km), 월류봉 등산로(5km)를 정비했고, 30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민주지산 탐방로(15km)도 조성한다. 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물한계곡 경관과 연계한 탐방로 조성 등으로 방문객과 군민에게 더 풍부한 자연의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량산 등산로 정비는 군민과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량산이 더 많은 등산객과 자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도록 꾸미
[충북일보] 영동군은 날로 늘어나는 농업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안전모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군 농업기술센터는 각종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구매,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 비치해 놓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안전모를 임대 농업기계 출고 때 배부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이용한 뒤 반납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청년을 유입하기 위해 펼치는 다양한 정책이 눈길을 끈다. 군 인구는 지난달 30일 기준 3만 786명이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1만6천242명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실을 눈앞에 둔 군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청년 인구 유입에 공을 들였다. 최재형 군수도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군을 바꾸겠다"라고 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월 '청년이 행복한 젊은 도시'를 향한 첫걸음으로 청년정책 로드맵인 '2023~2027 보은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세웠다. 이 기본계획은 '청년의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도시형 농촌 보은'을 구호로 내걸고, 청년들의 사회 참여기회 보장과 권익 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꾸몄다. 2027년까지 일자리 분야 창업 공간 조성과 기업-청년 간 상대 정하기 등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주거·생활 분야로 보금자리 조성과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18개 사업을 펼치는 내용이다.몄또 청년 문화·여가 분야의 문화공간 조성 등 5개 사업과 청년들의 교육 참여와 활동 분야의 각종 위원회 청년 참여 확대 등 7개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