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황간면 용암1리 옥천군 △청년 농업인 영농자재 바우처 지원사업 업무협약=오후 3시 군수실 제천시 △제천청년회의소 헌혈 동참 캠페인=오전 11시 제천시의회 앞.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직원 화합과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 소통 힐링 연수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직원들을 4개 조로 나눠 대화를 통한 공감대 형성과 협업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소통 힐링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옥천 전통문화체험관과 지용문학공원, 교동저수지를 둘러보며 직원 간 소통하고, 옥천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내용으로 펼쳤다. 이 교육장은 "직원들이 잠시나마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해 새로운 활력을 찾았다"며 "전 직원 소통의 자리를 종종 마련해 활기찬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직장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자매도시인 경기 오산시의 이권재 시장과 심재철 교류협회장이 지난 28일 군을 방문해 각각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냈다. 앞서 지난 6월 정영철 군수가 오산시를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맡긴 바 있다. 정 군수와 오 시장은 이날 두 도시의 상생 발전과 교류에 관해서도 다양하게 의견을 나눴다. 두 도시는 지난 2000년 6월 자매결연한 뒤 그동안 각종 행사에 대표단을 보내고, 미래 주역인 청소년의 문화 체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 군수는 "군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내준 이 시장과 오산시민께 감사하다"며 "지금처럼 두 지역의 교류와 상생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가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철)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사회환경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사회환경 교육기관 지정에 따라 앞으로 국민에게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하고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 사무소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내용은 누리집(www.knps.or.kr)이나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043-542-5267)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동준 탐방시설과장은 "사회환경 교육기관 지정을 계기로 관련 법령의 취지를 살려 국민에게 다가가는 환경교육을 더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내 11개 읍·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이 성황리에 끝났다. 군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노인복지대학에 지난해보다 65명 증가한 895명이 입학했다. 보은읍 노인복지대학은 김동일 학장을, 장안면 노인복지대학은 강남구 학장을, 내북면 노인복지대학은 황성범 학장을 신규 학장으로 임명했다. 최재형 보은군수와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은 지난 26일 회남·회인 노인복지대학을 찾아가 입학식에 참석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 봉사를 펼쳤다. 올해는 12월까지 10개월간 건강 프로그램, 생활안전 교육, 성교육, 인권교육, 노래 교실, 현장 학습 등으로 꾸민 25강좌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노인복지대학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평생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이 프로그램이 치매, 우울증, 자살 등 심각한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양산면 일원에 '영동 지역특화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사업의 사업 기본계획 수립부터 실시설계, 공사 준공 뒤 인수인계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한국농어촌공사가 맡는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뽑혀 2026년까지 3년간 총 246억 원(국비 140억 원, 도비 30억 원, 군비 76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지난해 말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확보해 2026년까지 136억 원(기금 40억 원, 특조 14억 원 군비 82억 원)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면 가곡리 일원에 조성할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지역특화 임대팜 6.3ha, 청년 일라이트 임대팜 4.2ha 등 모두 10.5ha 규모다. 군은 이 사업을 완료하면 연간 약 32명의 청년 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정영철 영동군수, 최현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두
[충북일보] 보은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7억5천920만 원을 들여 2024년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올해 전기 승용차 160대, 전기 화물차 86대 등 모두 246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우선지원(승용차 16대, 화물차 8대) 대상은 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가구, 노후 경유 차 대체 구매,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이다. 보조금 지원 범위는 전기 승용차는 1대당 최대 1천340만 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천43만 원까지다. 올해부터 전기 화물차 구매자가 보유했던 경유 화물차를 폐차하면 국비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군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손태규 교육장과 간부 직원들이 지난 28일 영동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영동초등학교는 1학년을 대상으로 음악 댄스, 그림책 놀이,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군내서 늘봄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영동초등학교, 이수초등학교, 부용초등학교 3곳이다. 이 가운데 영동초는 가장 많은 58명의 학생을 수용하고 있다. 손 교육장은 "올해 1학기 늘봄학교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학기에도군내 초등학교에서 차질 없이 늘봄학교를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 옥천묘목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2회 묘목 축제'가 갑작스러운 국지적 돌풍에 의한 인명사고로 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40분께 축제장인 옥천묘목공원 먹거리장터에 강풍이 불면서 텐트 22개가 무너지고 4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텐트를 피하다가 넘어지거나 텐트 기둥에 다리를 다친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서 밝힌 이 지역의 당시 순간 풍속은 초속 11.2m였다.군은 사고 뒤 돌풍에 쓰러진 구조물을 철거하고, 개막식 행사 일정을 취소했다. 이 축제는 이날 개막해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 축제에 군내 묘목농원 72곳이 참여해 묘목 경매와 묘목 무료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한 단체가 설치한 천막이 돌풍으로 피해를 본 상황"이라며 "탐방객 편의와 안전을 위한 후속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동남 4군 후보는 28일 괴산읍 버스터미널 앞에서 총선 공식 유세를 하며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 이 후보는 "현재 윤석열 정권은 민주,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인 무능과 무책임함을 보여주고 있고, 현역 의원은 온갖 구설수로 주민을 부끄럽게 하고 있다"며 "괴산군에서도 파란 물결이 퍼져 지역 발전을 이끌 새 인물을 선택하시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칠성면에 20만 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유기농 복합단지 구축할 계획"이라며 "유기농이 괴산 고유의 브랜드가 되고,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젊은이들이 다시 모일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낼 후보는 오직 이재한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를 지원 유세한 김병우 전 충북 교육감은 "이재한 후보야말로 동남 4군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며 "깨끗하고 새로운 인물을 선택해 일할 기회를 주는 것이 괴산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동남 4군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괴산읍 동부주유소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집권 여당의 중진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동남 4군 군민의 삶에 공감하고, 군민의 이야기에서 지역 발전 방안의 답을 찾았다"며 "집권 여당 중진의 역량을 지역 발전에 쏟아부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괴산군에도 조만간 기차역을 개통할 예정"이라며 "중부내륙선 전체 노선과 괴산 연풍역을 준공하면 수서까지 1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고, 서울서 괴산을 거쳐 경남 거제까지 철도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괴산군은 앞으로 나날이 더 발전해야 하는데 이를 정치 초보가 이뤄낼 수 있겠냐"며 "동남 4군이 누군가의 정치 연습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박 후보는 괴산 관련 공약으로 오창-괴산 고속도로 조속 추진, K-김치 선도지역 지정, 유기농 업체 유입, 보은-괴산 고속도로 건설, 백두대간 휴양 관광벨트 조성 등을 내놓았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필리핀 해외 협력위원으로 박성민(31) 씨를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군과 필리핀 두마게티시는 지난 2009년 자매결연한 뒤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이러한 교류를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면서 두 도시의 상생 발전을 이끌기 위해 박 씨를 해외 협력위원을 위촉했다. 현재 두마게티시에 거주하는 박 씨는 실리만대학교를 졸업한 뒤 숭실 아가피아 국제학교 운영, 아이크미어학원 영어 교사 등 교육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지난해부터 군 학생들의 두마게티시 연수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두 도시의 교류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위촉 기간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며, 박 씨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박 씨는 "두 도시의 국제 교류 활성화에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두 지역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데 큰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영동 군수실에서 황간어울림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했다. 군에 따르면 황간어울림센터는 황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17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간면 마산리 2-4 일원 3천132㎡ 용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짓는다. 1층에 다목적실, 강의실, 대합실, 마을카페 등을 마련해 주민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층에 마을 관리 협동조합과 공유주방이 들어서고, 3층부터 7층까지 공공임대주택 40가구를 조성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 센터 시설과 공공임대주택의 임대 공급, 운영 관리를 맡는다. 건물은 올해 6월 착공해 2026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황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철)는 다음 달 1일부터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 때 신속한 구조를 위해 휴대용 SOS 비상벨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Songnisan National park Safety의 약자인 SNS 서비스다. 탐방객에게 휴대용 SOS 비상벨을 대여해 산행하면서 위급 상황 발생 때 비상벨을 누르면 핸드폰과 이어져 신고자의 위치를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에서 파악할 수 있다. 현장의 음성과 영상 자료는 위급 상황이 발생한 탐방객 핸드폰에 자동으로 저장돼 사고 당시 상황 파악도 가능하다. 국립공원공단은 시범 운영을 통해 국립공원 특성에 맞는 개선책을 발굴하고 추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대여 방법 등은 속리산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하거나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043-542-5267)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준 탐방시설과장은 "SNS 서비스는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서비스인 만큼 국립공원 탐방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
[충북일보] 보은군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지난 27일 보은 군수실에서 교육 정책개발과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군 교육 분야 정책개발, 군 특화사업과 건국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 연계 추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교육과정 운영 등에 나선다. 이 자리에 최재형 군수와 문상호 글로컬캠퍼스 총장, 이승현 글로컬산학협력단 이승현 단장 등이 참석했다. 문 총장은 "대학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에 맞는 교육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며 "보은군 교육의 도약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2024년도 1분기 청렴 우수직원과 친절 우수직원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황수빈 학교 지원센터 주무관을 청렴 우수직원으로, 배현아 교육과 주무관과 김희경 종곡초 교무실무사를 친절 우수직원으로 뽑았다. 황 주무관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계약해야 하는 방과 후 학교와 늘봄 학교 용역 업무를 하면서 법령과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한편 매월 회계 자체 점검을 통해 업무의 투명성을 높였다. 배 주무관은 보건 관련 민원에 적극적이고 선제 대응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다수의 내방 객을 친절히 응대하면서 효율적으로 민원을 처리해 민원 만족도를 향상했다. 김 교무실무사는 밝고 친절한 태도로 학생과 교직원을 대했을 뿐만 아니라 급식 보조, 돌봄교실 운영 지원, 각종 행사 지원 등에 늘 솔선수범해 다른 교직원의 본보기가 됐다. 이 교육장은 "청렴과 친절을 몸소 실천한 자랑스러운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조직의 청렴·친절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9일부터 31일까지 '제22회 옥천 묘목축제장'에서 군내 아이들을 위한 '별 무리(태양) 톺아보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톺아보기란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 '별 무리 톺아보기'는 옥천 행복 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민선 8기 황규철 군수의 공약 가운데 하나다. 아이와 학부모에게 천체관측을 통한 추억과 우주과학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미래 우주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 활동을 펼친다. 축제 기간 이원 묘목축제장을 방문하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묘목 축제 뒤 '독서의 달 기념 북 페스티벌','지용제', '작은 학교 자연 속 수련회' 등과 연계해 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군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앞으로 새롭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옥천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로 자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양성평등위원회 위촉식'과 '2024년 양성 평등기금 공모사업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증진에 관심 있는 청년, 직장인, 군민을 대상으로 양성 평등위원을 공개 모집해 당연직을 포함한 10명의 위원을 선발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위원장은 한충완 옥천 부군수다. 이날 위촉한 양성 평등위원은 '2024년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을 주제로 깊이 있게 논의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에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조명을 설치해 벚꽃이 질 때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청천 벚꽃길은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삼탄교까지 20여km에 이른다. 수령 20년 이상의 벚나무 4천380여 그루가 있다. 보청천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걸을 수 있고, 자전거 운전도 가능해 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인기다. 군은 29일부터 31일까지 이곳에서 '2024 보은 벚꽃길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보청천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홍보하고, 관광객을 끌어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열린다. 군은 축제에 앞서 보은읍 죽전리~탄부면 고승리 3.5km에 수목 조명 977개, 도로조명 977개, 볼 조명 20개, 고보 조명(로고젝터) 16개, 별빛조명 6개 등 2천여 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빨강·파랑·보라색 등으로 변하는 레이저 조명은 벚꽃길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간중간에 있는 쉼터는 다양한 조명과 어우러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해 야간 벚꽃길의 묘미를 살렸다. 보청천 남다리~이평교와 보은대교~월송리 자전거도로 입구엔 차량 방해 없이 봄의 정취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27일 자유로운 소통과 긍정적이고 활기찬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너나들이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 간 소통과 화합,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개인별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이를 통해 조직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려는 취지에서 열렸다. 너나들이란 '서로 너니 나니 하면서 허물없이 지내거나 그런 사이'의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소통과 화합을 위해 연중 이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3월 행사는 문화의 날(마지막 주 수요일)을 맞이해 보은 지역 문화 예술 탐방하고, 청렴 캠페인을 통한 직원 간 소통을 위해 삼년산성 일원에서 펼쳤다. 보은 / 김기준기자
이 축제는 지난해 난계국악축제와 병행했으나 올해 독립적으로 펼친다. 군과 재단은 축제 장소를 하상 주차장으로 변경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2024 영동포도축제'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연다. 군에서 생산한 포도를 비롯한 다양한 과일과 농·특산물의 소재로 체험·판매행사를 한다. '55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10월 9~13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2025 영동곶감축제'는 내년 1월 10~12일 하상 주차장에서 치른다. 재단은 올해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4대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4개 축제장의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로 했다. 박순복 재단 상임이사는 "4대 축제의 개성을 살리면서 기존과 차별화한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을 대표하는 4대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는 5월 24~26일 영동읍
[충북일보] 육군특수전사령부 국제평화지원단은 27일 영동군 민주지산 안보공원에서 '민주지산 순직자 추모식'을 거행했다. 민주지산에서 순직한 특전사 장병 6명의 넋을 기리는 행사다. 특전사 흑룡부대(현 국제평화지원단)는 지난 1998년 4월 1일 민주지산 정상 부근에서 천리행군을 하던 중 갑자기 강풍을 동반한 30㎝ 이상의 폭설을 만났다. 이날 체감온도는 영하 30도에 달했고, 기온이 급강하면서 무전기마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외부와 교신마저 어려운 상태였다. 밤이 되면서 더 거세진 눈보라와 추위 속에서 결국 대원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의 유해는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끝까지 부하들을 구조하다 순직한 중대장 김광석 소령(당시 대위)에게는 보국훈장 광복장이 추서됐다. 국제평화지원단은 해마다 4월 1일을 전후해 대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를 열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강대영(오른쪽) NH농협 영동군지부장이 27일 양강면 지촌리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김종오 씨 농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충북일보]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총선 후보들이 27일 공통·지역별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는 보은군청과 영동군청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보은군 공약 등 동남 4군의 지역별 공약을 내놨다. 주요 공약으로 농업인 노동력 공급을 위한 공공인력지원 전문 기관 설립 추진, 대청호 수변구역 개발, 권역별 행복주택 1천 호 건설 등을 약속했다. 충북대병원 공공 응급 지원센터 유치와 보은군 농업인단체 회관 확장 신축 건립, 민자 리조트 유치, 영동-진천(남부 6축) 고속도로 건설 등도 주요 공약에 넣었다. 동남 4군 공통 대표 공약으로는 양곡관리법을 재추진, 이해충돌방지법 국회법 개정,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 1-3-5 프로젝트 추진 등을 세웠다. 국민의힘 박덕흠 동남 4군 후보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여 지역 공약 23개를 발표했다. 박 후보는 국립교통재활병원 신설과 보은역 철도 건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추진 등을 주요 공약했다. 이밖에 속리산 힐링아카데미 단지와 보청천 벚꽃길 구간 관광 명소화, 보청저수지 명소화 사업, 보은∼괴산 고속도로, 내륙특화형 연어 양식장 사업, 영동∼옥천∼보은∼진천
[충북일보] 보은군민간사회단체연합회는 27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은 3산단 조성 반대 주민과 원만한 협의 조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과거 호국원, LNG 발전시설 등 유치한 실패한 사례가 있다"며 "이를 경험 삼아 군민도 안목과 역량을 발휘해 이 사업이 좌초하지 않도록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 간 향후 상호 신뢰 환경조성과 구축이 필요하다"며 "상생위원회를 제도화하고, 평소 필요 때 주민이 시설 모니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투명한 신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군은 4단계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비 130억 원 포함해 모두 1천100억 원을 들여 탄부면 고승리와 사직리 일원 104만㎡ 터에 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토지 보상을 시작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탄부면 사직리 주민은 산업단지반대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의 생존권을 빼앗아가는 산단 조성을 결사반대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