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 회인 육영장학회(이사장 김진완)는 지난 11일 회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송영길 면장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장학생으로 뽑힌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회인 육영장학회는 학업성취도 등의 심사를 거쳐 이날 중학생 5명에게 20만 원씩, 고등학생 7명에게 50만 원씩 모두 45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이 장학회는 2013년 창립한 뒤 그동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지급, 지역학교 육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김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학생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탄부면 상장리에 있는 ㈜성주콘크리트(대표 황성민·오른쪽)는 12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인재 육성 장학금 500만 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최재형 보은군수)에 맡겼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자체의 혁신역량 강화와 주민 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혁신평가를 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 체감도의 3개 항목 10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61개 우수기관(광역 4, 시 19, 군 21, 구 17)을 선정했다. 군은 7개 지표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전체 82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전체 4위에 올라 2018년부터 6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다양한 주민 소통 정책과 함께 민·관 협력을 토대로 지역 문제인 '청성 어린이행복센터'를 개소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주민 불편 문자 신문고 '도와줘 OK', 지방 소멸 시대 관계 인구 형성을 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군정자문위원회'를 통한 각종 위원회 정비 대안 마련 등도 돋보였다. 황규철 군수는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혁신 행정을 수행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혁신역량을
[충북일보] 보은군은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 가격 업소'를 15일까지 모집한다. '착한 가격 업소'는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면서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업소를 말하며,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 관리한다. 현재 군내 17곳이 있다. 신규 대상은 군내 소재지를 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으로 최근 1년간 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고, 위생·청결, 옥외가격 표시제 등을 잘 지키고 있어야 한다. 사행성 업소와 최근 2년 안에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업소, 지방세 3회 이상(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한 업소 등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착한 가격 업소'는 인증 표찰과 종량제봉투를 받고, 상수도 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린다. 희망 업소는 군청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군청 경제전략과 경제전략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1118hye@korea.kr)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태양광 발전사업(시설용량 3천 ㎾이하)과 관련한 허가, 공사계획, 사업 개시 신고 등 민원 서류를 전년 659건보다 138% 증가한 910건 접수했다. 이 가운데 허가 처리 건수는 234건으로 265%나 증가했다. 특히 건물 위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건수는 145건으로 전년보다 241% 늘었다. '옥천군 군 계획조례' 발전시설에 관한 개발행위허가기준 사항을 일부 완화한 데 따른 결과로 군은 분석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동·식물 관련 시설의 옥상이나 지붕에 설치하면 건축물 사용승인일부터 2년(5년→2년)이 경과한 때에만 허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환경부 생물자원보전시설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6년 환경부의 생태조사 과정에서 멸종위기종 Ⅰ급인 붉은점모시나비의 서식지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2020년 금강유역환경청, SK 하이닉스,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등과 '영동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협약'을 한 뒤 이듬해 붉은점모시나비 320여 마리를 방사했다. 또 붉은점모시나비를 비롯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복원뿐만 아니라 서식지 조성 연구를 위해 환경부에 생물자원보전시설 사업을 신청했다. 군은 이 사업에 선정돼 전체 면적 1천527.48㎡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곤충생태 체험연구관을 힐링관광지에 짓는다. 이 체험연구관은 현 야외 곤충 생태체험 학습장과 연계해 건립하고, 주요 시설로 연구실과 수장실, 전시·체험 공간, 영상관 등이 들어선다. 군은 체험연구관을 건립하면 멸종위기 Ⅰ급인 붉은점모시나비 등 영동지역 야생 생물의 보전·복원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의 랜드마크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연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힐링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할 수 있
[충북일보] 보은군은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공공사업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선진지를 견학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관계부서 직원 등 20명이 전북 정읍시에 있는 샘골 농협 가축분뇨 자원화센터(센터장 조지연)와 충남 논산 계룡축협 퇴비화시설(센터장 추길엽)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최신식 기술을 접목하고, 효율적인 동선·시설 운영 관리와 분뇨처리시설 주변 환경 조성 등 주민의 우려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했다. 샘골 농협 자원화센터는 총사업비 88억2천800만 원을 들여 지난 2017년 준공한 시설(1만9천710㎡)로 1일 95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그 아래 가축분퇴비를 보관하는 등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는 시설이다. 논산 계룡축협 가축분뇨 퇴비화시설은 41억5천만 원을 투입해 건립한 시설(1만9천483㎡)로 1일 7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한다. 지난 1월 군 가축분뇨 처리시설 후보지 주민도 이곳을 견학한 바 있다. 최 군수는 "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지속 가능한 미래, 어울림 보은교육'을 위해 2024학년도 1학기에 '포(4)유 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포(4)유 활동'은 몸 활동을 확장해 근육을 단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해유' '움직여유' '건강해유' '성장해유' 4개 영역을 말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함께해유' 활동의 하나로 맨손체조 영상을 활용해 유치원과 소규모초등학교의 어울림 운동회를 개최하는 한편 초·중학교에 지역 연계 몸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움직여유' 활동으로 '웃으며 찾아가는 스포츠 교실 운영'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건강해유' 활동 영역으로 보은 체력인증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한 PAPS 측정·기초체력 운동처방을 지원한다. 또 신체·정신적 성장을 위한 '성장해유' 활동으로 탁구 외 보은 로컬경기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개최와 초등학교의 세대공감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이로미' 스마트기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디지털 기반 수업을 확산하도록 SW·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학습공동체와 연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옥천경찰서(서장 오성훈)는 최근 증가하는 스토킹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6종의 카드 뉴스를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이 카드 뉴스에는 지난 2021년 스토킹 방지법 시행 뒤 개정을 통해 더 강화한 스토킹 피해자 보호 내용과 대처방안을 담았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시행하는 스토킹 행위자에 관한 전자장치 부착 등 스토킹 행위자 재발방지책을 홍보하는 내용을 중점으로 담아 제작했다. 옥천경찰서는 이 카드 뉴스를 군내 충북도립대학교와 공공기관에 직접 배포했을 뿐만 아니라 해당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놓았다. 오 서장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로 스토킹 범죄에 관한 인식개선과 사전 예방에 더 힘을 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용목마을) 주민이 서화천 인공생태습지 역류 현상 심화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며 11일 환경부에 집단 민원을 냈다. 대청호 연안인 이 마을의 주민은 "최근 잦은 비로 대청호 수위가 상승하면서 지난달부터 서화천 인공생태습지가 물속에 잠겼다"며 "생태습지가 노상 오폐수처리장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애초 조성 때 1.5m 높이로 흙을 돋아 습지를 건설하려 했으나, 당국이 사업비가 없다는 이유로 반쪽 인공생태 습지를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또 "충청권에 물 공급을 위해 대청댐 수위를 높이면서 용목리 앞 생태습지에 역류 현상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마을주민은 "최근 마을 앞 생태습지에서 악취와 부유물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거환경을 크게 해칠 뿐만 아니라 탐방객들도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충북도와 환경 당국에서 현장을 찾아 실태조사를 벌여 주민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대청호 상류에 조성한 서화천 생태습지는 전체면적 15만5천㎡, 습지 면적 3만4천500㎡ 규모다. 이 생태습지 인근의 용목마을에 70가구 13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옥천 / 김기준
[충북일보] 영동군은 주민 스스로 매일 운동하는 '2024년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주민 스스로 마을 안길 걷기, 실내체조 등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려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2년 3개 팀 82명으로 이 사업을 시작해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는 34개 팀 480명이 참여한다. 또 주민이 선출한 건강지도자 56명이 각 마을에서 운동 조력자 역할을 맡는다. 참여자들은 매일 운동뿐만 아니라 월 1회씩 자율회의를 개최해 운동 효과 소감 나누기, 경로당 대청소, 골목길 청소, 아픈 팀원 돌아보기, 운동 더 잘하기 결의 다짐 등을 하며 팀의 결속력을 다진다. 군은 이 사업이 마을 주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화합을 유도하고, 군민의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안에 있는 과일나라 테마공원의 과수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포도(100그루)·사과(50그루)·배(50그루)·자두(20그루)·복숭아(20그루) 등 영동을 대표하는 과일나무 240그루를 분양한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과수 분양신청을 받아 21일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yd21.go.kr)에서 하면 된다. 분양자는 수확시기에 과일나라 테마공원을 방문해 분양금액을 결제하고 과일을 수확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항상 좋은 품질의 과일을 수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환경적인 요인으로 과실 품질이 일정하지 않은 점은 참고해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4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주민 인권 연대와 교동 1리 마을회 등 10곳을 1단계 사업 대상으로, 청산면 만월리 마을회와 군북면 힐러와선장 힐링놀이터를 2단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대상은 주민 5인 이상이 모여 고유번호증을 가진 비영리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했다. 1단계 사업 대상 공동체는 최대 1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받는다. 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사업비를 차등 지원해 예산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면서 여러 공동체에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2단계 사업 대상 공동체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천만~3천만 원 규모로 예산을 지원한다. 군은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해 11월까지 모든 사업을 마치고 12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공동체들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이루어 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11일 지난해 뽑힌 공모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정 군수는 이날 주간 업무보고를 주재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애초 계획대로 마무리하려면 사업 초기부터 진행 상황을 상시 관리해야 한다"며 "군민의 안전과 관련한 취약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은 더 꼼꼼히 챙겨가며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430억 원),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88억 원), 청년 보금자리 임대주택 공급사업(95억 원), 지중화 사업(79억 원) 등 1천23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정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추진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균형발전 기반 사업, 지중화 사업 등 도시 미관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내라"고 덧붙였다. 군은 그동안 정부 예산심의 동향 파악과 국가 정책 방향에 맞춘 대응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수목관리전문가(아보리스트 Arborist) 양성을 위한 평생학습 자격증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은 4월 13일부터 27일까지 5회(토·일요일 운영)에 걸쳐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과 솔향공원 일원에서 아보리스트 2급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수목 생리학, 줄 매듭법, 줄을 이용한 등목 실습, 가지치기 등으로 짜였다.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팀(043-540-3139)을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보험료, 교재비, 자격증 발급 수수료 등 개인 경비 10만 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아보리스트'란 등목 기술을 이용해 높이 15m 이상의 나무에 올라가 병해충·위험 목 등을 제거하고 보호수의 수형 관리 등을 하는 수목관리전문가를 말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청년 면접 수당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년 면접 수당 지원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면접을 준비하면서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구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5세 미만 주민이다. 취업을 위해 군내 기업에서 면접을 보면 1회당 5만 원씩 연 최대 15만 원을 지역 상품권(결초보은 상품권)으로 받는다. 군은 면접 응시 여부 등 검증 과정을 거쳐 관련 예산 소진 때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이나 경제전략과 일자리지원팀(043-540-3537), 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543-917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상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취업 취약 계층에게 지역특화자원 등을 활용한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4개월간 이 사업을 펼친다. 문화재 기동 유지보수, 관광지 유지보수, 옥천 묘목공원 수국정원 관리, 궁촌재 전망대 꽃동산 관리 등 4개 사업장에 18명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35시간,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25시간 근무하면서 시간당 9천860원과 실제 근무 일 간식비 등으로 3천 원을 별도로 받는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외작업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작업량 적정 여부, 사업추진 현황 등을 점검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각 사업장 현장 감독 담당자와 근로자의 건의 사항도 적극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근로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업장 내 안전 문제는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해 재해 없는 안전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산림조합(조합장 권영건)이 묘목 상설시장을 개장했다. 옥천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옥천읍 가풍리에 1천650㎡ 규모의 묘목 상설시장을 개장해 운영 중이다. 이 조합은 특화사업으로 다음 달 말까지 상설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유실수, 조경수, 약용수, 화초류 등 100여 종 3만여 그루의 묘목이 나와 있다. 군 산림조합은 지난해 날씨 관계로 묘목작황이 좋지 않지만, 이윤을 낮춘다는 의미에서 우량묘목을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 고객이 상설시장을 방문해 직접 묘목을 고를 수 있고, 부득이하게 방문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은 전화로 구매하면 택배로 전국 어디서나 묘목을 받을 수 있다. 군 산림조합은 비료나 퇴비 등 부자재도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이뿐만 아니라 전문 임업기술지도원까지 상시 배치해 전국 유일의 묘목 특구인 옥천지역 묘목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키우고 싶어 하는 묘목의 관리요령 등을 지도해 주고 있다. 이 조합의 묘목 상설시장은 전국조합을 유통망으로 하는 장점이 있다. 옥천군 이원면 옥천 묘목공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2회 옥천 묘목 축제'를 개최한다. 권 조합장은 "지
[충북일보] 보은군의 기관과 군내 골프장이 골프 꿈나무 육성에 힘을 모은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은교육지원청, 클럽디 보은, 클럽디 속리산과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클럽디 꿈나무 육성 사회 공헌사업의 하나로 열린 업무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에 최재형 군수, 이은진 교육장, 우영찬 클럽디 사업팀 이사, 최범석 클럽디 속리산 총지배인 등이 참석해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군내서 2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이도 (대표이사 최정훈)는 이 골프장을 활용해 꿈나무 필드 레슨 등을 할 방침이다. 특히 세계적 골프 레전드인 박세리 프로가 선수 시절 경험을 토대로 꿈나무들을 지도한다. KLPGA와 KPGA 프로 코치들도 동참하기로 했다. 군과 보은교육지원청은 군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골프 영재 교육 홍보와 꿈나무 레슨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한다. 올해 꿈나무는 2개 골프장에서 각각 기수별로 군내 초·중학교 재학생 10명씩(모두 60명)을 선발한다. 꿈나무들은 다음 달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토·일요일 주 2회씩 모두 8회 지도받는다. 교육과 관련한 비용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클럽디 누리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애초 계획대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필리핀 두마게티시 근로자 24명이 입국해 군에서 준비한 환영식과 함께 계절 근로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 마약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앞서 지난 1월 필리핀 정부는 한국 지자체에 계절근로자 파견을 잠정 중단한다고 했다. 그러나 군은 다른 자치단체와 달리 계획대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외국인 상시 상담 관리 시스템 운영이나 근로자 숙소 리모델링 등 근로자의 복지와 인권 보호에 힘써왔다. 사업 기간 근로자 인권침해나 이탈자 발생도 군에서는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군은 계절근로자 파견을 중단한 필리핀 정부에 이러한 군의 노력과 근로자의 높은 만족도 등을 피력하는 한편 인력 파견 지자체인 두마게티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계절근로자 입국을 정상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필리핀 계절근로자 173명과 다문화가정 초청 근로자 156명 등 모두 359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군에서 영농활동을 돕는다. 이는 지난해 166명보다 193명 늘어난 수치다. 정영철 군수는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이 부족한 영농인력 해결에 큰
[충북일보] 보은군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달의 으뜸 공무원'으로 방석종 미래농촌전략실 지방소멸 대응팀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직원의 사기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행정에 관한 군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달의 으뜸 공무원' 뽑아 시상했다. 방 팀장은 군의 정확한 투자계획을 발굴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234억 원 확보를 주도했으며,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지방소멸 대응 평가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냈다. 군이 충북도 균형 발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억9천만 원의 성과급을 받는 데도 크게 이바지했다. 군은 방 팀장에게 표창장과 70만 원 상당의 국내 연수 기회를 부상으로 줬다. 최재형 군수는 "으뜸 공무원은 공무원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존재이자 다른 공무원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군민의 복리 증진과 군정 발전에 이바지한 으뜸 공무원을 계속해서 격려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는 차기 주지 선거에서 정덕 스님이 당선했다고 10일 밝혔다. 법주사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차기 주지 선거에서 정덕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가 127표(49.6%)를 획득해 2명의 후보를 제치고 당선했다. 임기는 4년이다. 2위를 한 원경 서울 옥천암 주지와 표 차는 불과 6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주사는 신앙유적의 학술 가치뿐만 아니라 수많은 국보와 문화재를 보유해 2009년 사적 503호로 지정받은 데 이어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이름을 올린 사찰이다. 정덕 스님은 법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7년 수계했다. 은해사 총무국장, 법주사 재무국장, 16·17대 중앙종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정덕 스님은 "조실·회주 어른 스님들 잘 모시고 대중을 받들어 법주사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군 이원면 옥천 묘목공원에서 열리는 '22회 옥천 묘목 축제'를 앞두고 휴일인 지난 10일 소비자들이 이원면의 한 농장에서 봄꽃을 구매하고 있다.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학산면 하지리 옥천군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간담회=오전 10시 상황실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보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1일 오전 11시30분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실습실에서 진행되는 63회 충북 도민체전 만찬 시연회 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상황실에서 열리는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학산면사무소에서 열리는 '2024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에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1시30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열리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인문학 특강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정오 세종시에서 열리는 생활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 간담회 및 2차 회의 참석.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