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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희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장 "교직원 역량이 특별한 세종교육 만든다"

  • 웹출고시간2023.03.19 14:39:35
  • 최종수정2023.03.19 14:39:35

3월초 세종교육원장에 취임한 신명희 원장은 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어느 조직이든 직원들의 능력 강화를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직원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바로 그 조직의 경쟁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교육계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직원들의 역량 여하에 따라 수혜자인 아이들이 더 훌륭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고, 반대로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세종에서 바로 그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이다.

교직원 역량강화의 '허브'인 이 곳에 신명희(사진·60) 원장이 3월초 취임했다. 공주교대를 졸업한 그는 1986년 충북의 오지학교인 단양 도담초에서 교편을 잡았다. 그후 충북도교육청 장학사, 청주 모충초 교감, 진천 이월초 교장을 거쳐 2014년 세종으로 자리를 옮겼다. 충북에 계속 있어도 예측가능한 미래가 보장됐지만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그는 '새로운 세상'인 세종을 택했다. 세종에서는 미르초 교장, 시교육청 학교혁신과장, 유초등교육과장, 온빛초 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일선 교육현장과 교육행정을 모두 아우렀다. 이같은 38년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치와 관리자로서의 능력은 세종시교육청 전문직 최고위직 가운데 하나인 교육원장(3급 상당)으로 발탁되는 원동력이 됐다.

봄 햇살이 가득한 지난 15일 그의 집무실을 찾아 앞으로 계획과 특별한 세종교육을 위한 방안을 들어봤다.

"이제 더 이상 현장에서 아이를 대할 수 없다는 교육자로서 아쉬움은 남지만 아이들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그는 교육원의 가장 큰 과제로 교직원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직원의 역량이 바로 아이들의 교육과 직결되고, 세종교육의 질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올해 주요 연수 일정은 확정된 만큼 보다 많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기본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이는데 역점을 둘 생각이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취임하자마자 일성으로 당부한 말도 연수성과와 결과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어야 하며,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관심을 갖고 연수의 목적과 방향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가 또하나 각별히 신경을 쓰는 부분은 특별한 세종교육을 만드는 데 있어서 기본틀이 될 세종시법 개정을 위한 정책과제를 수립하는 것이다. 이미 여러차례 협의과정을 거쳐 기본방향은 제시된 상태이며, 앞으로 각계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최종안을 다듬을 방침이다.

"세종시법개정은 세종교육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내용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 지, 다양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제언이 이뤄져야 합니다. 세종교육이 미래교육을 선도할 있도록 정책수립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자신의 교육철학을 '경청'이라고 소개한 그는 "일선 교육현장에 있다면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은데 그럴때마다 학생들, 학부모들, 교사들 입장에서 얘기를 듣다보면 해결방안을 찾는 경험을 많이 했다"며 "그런 자세로 교육원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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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