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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배추,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서 "20%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7일부터 8일까지 정부 비축 배추 194t 판매
8월 중순 중 정부비축 천일염 판매 예정

  • 웹출고시간2024.08.06 17:28:40
  • 최종수정2024.08.06 17:28:40
[충북일보] 장마와 폭염으로 몸값이 오른 배추 가격을 잡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or.kr)을 통해 정부 비축 배추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8월 중순에는 정부비축 천일염이 판매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여름 배추의 연례적 수급 불안에 대비해 봄배추 9천t을 선제적으로 비축했으며, 배추가격 안정을 위해 추석 연휴까지 매일 150~200t씩 도매 시장을 통해 방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오는 7일부터 8일에는 비축 배추 194t을 시중 가격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도매시장은 김치 업체 등 대량 수요처가 직접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복잡한 거래 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거래가 이뤄지면 수요처에 직배송돼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어 최종 공급비용을 낮아지게 한다.

현재 가락시장 배추 경락가격은 보통 등급 기준 한 망에 8천383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번 정부 비축 배추는 한 망 기준 6천759원이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비축 배추가 여름 배추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김치업체에 최대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일 (사)대한민국김치협회를 방문해 비축 배추 공급 계획을 설명하며 참여 희망업체는 사전에 온라인도매시장에 가입하도록 했다.

이어 8월 중순에는 해수부가 비축 천일염을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이번 배추와 천일염 공급이 김치업체의 제조 원가 절감에 도움을 줄 것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이는 곧 식품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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