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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생명산단, 재생사업 신규 추진 '쾌적한 산업환경 조성'

국토부, 오송생명 비롯 3곳 노후산단 재생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4.08.06 17:19:11
  • 최종수정2024.08.06 17:19:11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가 재생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대불국가산업단지·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에 대해 도로, 공원 등을 확충해 활성화를 도모하는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착공 후 20년 경과한 노후산단 중 소관 지자체가 신청해 △산업단지 △도시계획 △교통 등 민간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검토·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각 산업단지별 내부 기반시설과 환경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오송생명과학산단은 산단 내 교통혼잡과 주차난, 휴식공간 부족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로 확장·구조개선 △노상주차장 설치 △공원 조성 등으로 쾌적한 산업환경 조성을 도모한다.

대불국가산단은 도로·보도확장, 노상주차장 확충, 공원·녹지 재조성을 실시하며, 명지녹산국가산단은 산단내 녹지·공원 등 완충녹지 활용 산책로 조성, 개인형 이동수단 연계 등이 이뤄진다.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산단은 2025년부터 소관 지자체에서 재생사업지구계획 수립을 착수할 예정이며, 계획 수립 완료와 재생사업지구 지정 이후 기반시설 확충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안세창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노후 산업단지 대상으로 신규 산업수요 대응과 부족한 근로자 편의시설·열악한 근로환경 극복 등을 위해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자체에서 수요가 있을 경우 추가 선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후산단 재생사업은 토지이용계획 변경, 기반시설 확충·개량을 통한 인프라 개선, 업종배치계획 재수립 등을 통해 노후화된 산단 재정비와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2009년 도입된 후 46곳을 선정해 추진 중이며 기반시설 신설·확충에 필요한 사업비 일부를 국고로 보조(50%)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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