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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간공예' 아름다움에 빠져볼까

가덕면 창작실험실 릴레이 기획전 part 7 '한지 囍 보리 囍 민선희 囍'
오는 11일까지… 한지·보리줄기 이용한 작품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4.08.06 17:15:12
  • 최종수정2024.08.06 17:15:12

'한지 囍 보리 囍 민선희 囍' 포스터.

ⓒ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보리줄기의 결을 이용해 맥간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민선희 작가가 가덕면 창작실험실(청주시 상당구 은행상야로 425)의 릴레이 기획전 다음 주자로 선정됐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1일까지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한지 囍 보리 囍 민선희 囍(사진)'를 개최한다.

'한지 囍 보리 囍 민선희 囍'는 가덕면 창작실험실 릴레이 기획전 'TO BE CONTINUED'의 일곱번째 전시로 진행된다.

맥간공예가인 민 작가는 가덕면 창작실험실 입주작가 중 한 명이다. 현재 청주맥간아트 대표이자 예맥회 청주지회장을 맡고 있다.

맥간공예연구원 수석전수자이기도 한 민 작가는 청주에서 맥간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언뜻 보면 자개 공예로 오해받기도 하는 맥간공예는 둥글게 말린 보릿대를 펴서 전통문양 등의 도안에 맞게 붙여 완성한다. 민 작가의 맥간 작품은 빛의 각도, 결의 방향에 따라 은은한 빛깔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보리줄기를 이용한 다양한 맥간공예작품을 내놓는다. 특히 창작실험실에서 만난 자연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이야기를 한지 위에 보리줄기를 이어 붙여 표현한 작품을 위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오픈식은 7일 오후 5시 창작실험실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관람객 대상의 '썸머아트스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세계를 엿보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공예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썸머아트스쿨은 현장에 오는 방문객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8일 3기 맥간공예, 15일 4기 가죽공예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공예협회(010-2333-6305) 또는 충북문화재단 생활문화팀(043-224-9143)에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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