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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값 잡아라

기재부 1차관, 보은 과수거점 APC 현장방문

  • 웹출고시간2024.03.26 17:44:23
  • 최종수정2024.03.26 17:44:23

병환(가운데) 기획재정부 1차관이 26일 오후 충북 보은군 소재 과수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을 방문, 사과 선별장 및 저온저장고 등 시찰하며 박철선(왼쪽)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오후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과수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사과 저장 물량·출하 동향 등을 점검하고 과수 유통 구조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APC는 생산자가 입고한 농산물을 집하·선별·포장 등 상품화를 거쳐 소비지에 출하하는 산지 시설이다.

김 차관은 "최근 정부가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납품단가 지원(사과, 4천 원/㎏), 할인 확대(최대 30%) 등을 신속히 추진한 결과 사과 가격이 3월 중순 이후 하락 전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APC가 보유한 물량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APC 센터장은 "정부의 수급 대책 등으로 사과 출하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월별 출하 계획에 따른 분산 출하 등을 통해 햇사과가 나오는 7월까지 공급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과 소매 가격(10개)은 이달 첫째 주(4~8일) 3만2원이었으나, 둘째 주(11~15일) 2만9천63원, 셋째 주(21~25일) 2만4천143원으로 떨어졌다.

정부는 앞으로도 먹거리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농산물 가격·수급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APC의 선별·저장시설 확충 등을 통해 수급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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