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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 사교육 참여율 72%…전년보다 1.1%p 감소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전국보다 11만3천원 낮아

  • 웹출고시간2024.03.18 16:27:04
  • 최종수정2024.03.18 16:27:04
[충북일보] 충북 초·중·고 학생 사교육 참여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 충북 사교육 참여율이 전국 평균(78.5%)보다 6%p 낮은 72%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사교육 참여율 증감폭은 1.1%p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세종이 3.4%p로 증감 폭이 가장 컸다.

충북 학교급별 사교육 참여율을 보면 초등학교는 82.3%로 전국평균(86%)보다 3.7%p 낮고, 중학교는 66.6%로 전국 평균(57.8%)보다 8.8%p, 고등학교는 56.5%로 전국 평균(46.4%)보다 10.1%p 낮았다.

충북교육청은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통한 사교육 경감대책의 내실있는 추진을 사교육비 감소 효과로 분석했다. 기초학력 보장, 학생 진로·진학 지원,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등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내로 흡수할 수 있도록 힘쓴 점도 효과로 봤다.

실제로 충북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2022년 36.6% △2023년 44.2%로 1년 사이 7.6%p 상승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2만1천원으로 전국 대비 11만3천원 적게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보다는 1.2%(3천원)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27만9천원) △전북(30만2천원) △충남(30만8천원)에 이어 4번째로 적은 수치다. 증감률을 비교하면 전년 전국 증감률 5.8%(2만4천원)보다 낮았다.

윤건영 교육감은 "올해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공교육에서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잠재력을 개발하고, 기본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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