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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증원 배정 작업… 충북대 의대 200명 전망

교육부, 배정위 가동… 비수도권·미니 의대 위주 배분 가닥
증원분 배정 작업 이달 마무리… 5월 신입생 모집요강에 반영

  • 웹출고시간2024.03.17 15:59:12
  • 최종수정2024.03.17 15:59:12

정부가 의대 증원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충북대 의대 정원은 200명으로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업 거부가 이어지고 있는 충북대 의과대 강의동 로비가 텅 비어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부가 의대 증원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충북대 의대 정원은 200명으로 늘 것이라는 전망이다.

충북대 현재 의대 정원은 49명으로, 4배 가량 늘어나는 셈이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에 늘어날 의대 정원의 배분을 맡을 배정위원회를 지난 15일 가동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의대정원 증원 관련 배정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속도감 있게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늘어난 정원이 당장 올해 입시에 적용되는 만큼, 최대한 이달 말까지 증원분 배정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과 '지역 거점대의 권역 중심 병원 중추 역할 제고', '소규모 의대의 의학교육 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의대 정원을 배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지방 거점 국립대'와 '미니 의대' 중심으로 배분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늘어나는 2천명의 의대 증원분을 비수도권 80%, 수도권 20%로 배분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수도권 의대에서 1천600명, 수도권에서 400명을 늘리는 셈이다.

정부 구상대로 정원이 배정되면 이번 증원 정책의 최대 수혜자는 지방 거점국립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는 충북대를 비롯해 9곳이다

현재 이들 대학의 의대 정원은 충북대, 강원대 각 49명, 경상국립대 76명, 전남대·부산대 125명, 경북대·충남대 110명, 전북대 142명, 제주대 40명이다.

일각에서는 지방 거점 국립대 9곳 중 7곳 의대 정원의 정원이 200명으로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정원 50명 미만의 '비수도권 미니 의대' 역시 혜택을 볼 가능성이 크다.

현재 비수도권 의대 중에선 건국대(충주)·대구가톨릭대· 을지대·울산대·단국대·제주대 등 6개 대학 정원이 40명으로 가장 적다.

충북대는 지방거점 국립대이면서 미니 의대에도 포함돼 증원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충북대는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250명 신청했다.

정부는 구체적인 규모와 지역별 비중에 대해서는 '비공개' 원칙을 밝혔다.

배정위원회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의료계 전문가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사안의 중대성과 민감성을 고려해 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해산까지 모든 작업은 비공개로 한다는 것이다.

배정위원회는 각 대학의 제출사항과 교육 여건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가 의대 정원 배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교육부는 최대한 이달 말을 목표로 배정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천 명 늘어난 전국 의대 최종 모집정원은 통상 5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하는 '대학 신입생 모집요강'에 반영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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