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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국회방문…행정수도 완성 가속도

김도읍 법사위장·간사 만나 국회규칙 9월 처리 건의
세종지방법원·행정법원 설치관련법 통과 당부
서삼석 예결위원장·지역구 의원 면담
종합체육·제2컨벤션 시설비 국비지원 요청

  • 웹출고시간2023.09.12 16:16:04
  • 최종수정2023.09.12 16:16:04

최민호(오른쪽) 세종시장이 12일 국회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을 만나 국회규칙안의 9월 조속한 통과를 건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2일 국회를 찾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뒷받침할 국회규칙안의 조속 통과를 촉구하고, 세종시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반영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이날 김도읍 국회법제사법위원장과 정점식·소병철 법사위 간사 등을 만나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관련 국회규칙안의 조속한 법제사법위원회 통과를 당부했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은 국회 운영개선소위에서 자문단까지 구성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된데 이어 지난달 30일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이견 없이 가결 처리돼 법사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세종시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거듭된 촉구와 최 시장의 이번 행보로 국회규칙안이 조속히 법사위를 통과하는데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전국 어디나 잘 사는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불가역적인 국정과제"라며 "소관 상임위에서 이견 없이 통과시킨 만큼 법사위에서도 국회규칙안이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대적 소명이라는 점에 공감한다"며 "국회규칙안을 9월 법사위에 상정, 조속히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민호(오른쪽) 세종시장이 12일 국회에서 지역구 출신 홍성국 국회의원을 만나 시정현안 사업이 국회심사과정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힘써 달라며 협조를 구하고 있다.

최민호(왼쪽) 세종시장이 12일 국회에서 지역구 출신 강준현 국회의원을 만나 시정현안 사업이 국회심사과정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힘써 달라며 협조를 구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와 함께 세종지방법원·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과 행정소송법의 조속한 통과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두 법안은 2년 넘게 소관 상임위인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최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통해 사법기능을 확보하는 것이 행정수도 완성의 마지막 남은 퍼즐로 판단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이에 앞서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만나 국회세종의사당 부지매입비와 대통령제2집무실 설계비 증액, 세종시종합체육시설과 제2컨벤션시설 건립비 등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환노위 임이자 간사에게 세종보가 빠른 시기에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홍수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준설 필요성을 피력했다.

최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홍성국·강준현 의원도 만나 그동안 국회규칙 통과를 위해 힘써 준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시정현안 사업이 국회심사과정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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