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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13 15:00:30
  • 최종수정2022.11.13 15:00:30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바른 보조금 집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조금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보조금 감사를 추진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조금 관련 법령,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기관·단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보조금 컨설팅'을 추진하게 됐다.

컨설팅 대상은 청주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단체 등 272개 보조사업자다.

컨설팅은 △보조사업자 사업 및 예산집행계획 등의 분석을 통한 집행 취약부분 점검 △보조금 집행 절차 및 단계별 유의사항 설명 △공공재정환수법 안내 등 보조사업자가 사업을 추진하면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사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4일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7일 (사)세계직지문화협회, 11일 충북도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청주지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완료했다.

컨설팅을 원하는 보조사업자는 시 담당 부서와 협의해 청주시 감사관(☏043-201-1168)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보조금의 투명한 관리와 집행을 위해 지난 2020년 보조금감사팀을 신설하고 매년 보조금 감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민간보조사업자 맞춤형 컨설팅으로 올바른 보조금 집행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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