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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충북도정 3년 경제발전 주춧돌 놨다

충청권 광역철도·중부고속道 확장 등 SOC 대거 반영
방사광 가속기 유치 4차산업혁명 선도 기반 조성

  • 웹출고시간2021.06.30 18:34:29
  • 최종수정2021.06.30 18:34:29

신용식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민선 7기 3년을 맞아 10대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민선 7기 충북도가 철도와 도로 등 SOC 확충과 대형 국책사업 유치로 충북 경제 4% 달성의 불을 밝혔다.

도는 1일 민선 7기 3년을 맞아 도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주요 성과로는 △충청권 광역철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강호축 시대 본격 개막 △K-바이오 중심지 충북 브랜드 제고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조성 △코로나19에도 선방한 충북 경제 △더 촘촘한 복지·안전체계 구축 △고품격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미래첨단 농업기반 살고 싶은 농촌 조성 △청주권·비청주권 함께하는 충북 구현 등이다.

지난 2010년 민선5기 시작부터 SOC 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었던 충북은 민선 7기 들어 충북선철도 고속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제천~영월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전 구간 착수,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 충청권 광역철도·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 대형 SOC 사업들이 연이어 확정 또는 착수되면서 충북 경제발전의 주춧돌을 놓았다.

충북도가 민선 7기 3년을 맞아 발표한 10대 성과.

이로써 도로와 철도를 기반으로 교통·물류·관광·산업 등 각종 경제활동이 집중되는 중부권 거점을 이뤄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은 물론 강호축 개발을 선도함으로써 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지난해 5월에는 1조 원 규모의 대형 국가연구시설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품에 안았다.

방사광가속기는 태양광보다 100경(京) 배나 밝은 빛을 이용해 단백질 바이러스·나노소자 등 극미세 물체를 관찰·분석할 수 있는 장비로 신약·신소재 개발 등에 꼭 필요한 연구시설이다. 방사광가속기 유치로 충북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한발 앞서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오송제3생명과학·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 착공, 오송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선정, 제천 천연물산업 종합단지가 조성 등 K-바이오의 중심지로서 충북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오창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시범운행지구 선정, 충북혁신도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수소상용차부품시험평가센터 유치, 태양광·ESS 융복합 부품제조검증실증센터,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지원센터 준공 등으로 4차산업혁명,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신용식 도 기획관리실장은 "민선 7기 충북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증가율 전국 2위(2020년 249억 달러), 고용률 전국 2위(지난 5월), 투자유치 31.5조 원, 사상 최대 정부 예산확보(2021년 6.8조 원) 등 나름대로 선방한 경제성적을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일등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고 도민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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