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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스포츠산업 정책대상 최우수

한국지방정부학회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인정
2월 14일 시상식

  • 웹출고시간2020.01.21 17:41:53
  • 최종수정2020.01.21 17:41:53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스포츠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 보은군이 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관하는 7회 '지방정부 정책대상' 심사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한국지방정부학회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독자적인 정책 가운데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다른 지자체에 귀감이 될 만한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지방정부 정책대상'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는 전국의 30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정책형성 3가지 지표, 정책집행 2가지 지표, 정책성과 3가지 지표 등 총 8가지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한국지방정부학회는 이번 평가를 위해 배준구 교수(경성대 행정학과), 이상철 교수(부산대 공공정책학부) 등 7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보은군은 '스포츠와 관광·농업의 융·복합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례를 제출했다.

이 사례는 보은군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스포츠산업을 선택한 후 체육인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구축한 스포츠인프라에 관광과 농업을 융·복합하는 등의 스포츠산업 육성과정과 그 효과를 담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해 전지훈련팀 551개팀, 전국대회 47개, 도·군단위 대회 34개와 국제대회 2개를 유치했다.

심사위원들은 보은군의 스포츠산업육성 정책에 대한 평가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시상식은 2월 14일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에서 열린다.

보은군 관계자는 "지난해 보은군을 방문한 선수와 가족만 해도 35만여 명에 달해 식당·숙박업·식자재 판매업 등 지역경제에 350여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며 "요즘에도 보은지역 식당과 숙박업소는 연일 몰려드는 체육인으로 북적이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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