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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6 13:24:44
  • 최종수정2016.05.16 13:25:43

진천군이 직접 논에 볍씨를 파종하는 무논점파 파종을 실시한다. 직파기를 이용해 논에 볍씨를 파종하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17일부터 관내 시범단지 4개소를 중심으로 벼 재배 무논점파(볍씨 직접 뿌림) 파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벼 무논점과 재배 기술은 벼 못자리를 하지 않는 농촌 노령화에 가장 효과적인 재배 방법으로 농가 일손이 부족한 복합농가에서 호응이 좋다.

벼 무논점파는 써레질 후 제초제를 처리하고 5일간 담수상태에서 논을 굳혀 무논점파기를 이용해 볍씨를 파종한다.

직파기에는 측조시비기가 부착돼 있어 파종과 동시에 완효성 비료를 뿌려주게 돼 수확기까지 가지거름, 이삭거름을 할 필요가 없다.

양현모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는 이앙재배와 비교해 상토, 육묘상자, 부직포 등 육묘 농자재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비가 육묘 이앙단계에서 22.8%, 작업노동시간은 35.3%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기술이다"며 "앞으로도 시범사업을 통해 직파재배 면적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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